<도쿄환시> 달러-엔, 실수요 유입 상상..'리타' 우려 잠복
  • 일시 : 2005-09-22 14:54:32
  • <도쿄환시> 달러-엔, 실수요 유입 상상..'리타' 우려 잠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허리케인 '리타' 우려속에서도 실수요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22일 오후 2시40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30엔 오른 111.60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0.0003달러 내린 1.2209달러에 거래됐고 엔화에 대해선 0.34엔 오른 136.28엔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이날 수입결제수요와 일본계 투자자들의 해외채권 매입용 달러매수세로 한때 111.83엔까지 오르는 강세를 보였지만 고점에선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상승세가 둔화됐다. 시장관계자들은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와 해외자산 매입 수요가 증가하면서 달러-엔이 강세를 보였지만 허리케인 '리타'의 미국 본토 상륙을 앞두고 경계감도 만만찮게 제기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달러-엔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관심은 리타가 세를 확산시키면서 텍사스 해변의 정유공장에 타격을 줄 것인지 여부에 집중됐다"고 덧붙였다. 기타자와 준 BBH 인베스트먼트 서비시스 부사장은 "허리케인 카트리나 이후 루이지애나주의 석유 및 가스 정제공장이 이제야 회복기미를 보이기 시작해 앞으로 가솔린 공급 부족이 미국 경제에 타격을 가할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허리케인 리타로 인해 달러-엔이 111엔 아래로 밀려날 수도 있으며 유로는 1.2250달러를 돌파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상전문가들은 허리케인 리타가 빠르면 오는 24일 텍사스에 상륙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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