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월말네고에 제한된 상승..↑4원 1,035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6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상승 영향으로 올랐으나 월말네고 등으로 오름폭을 추가 확대하지는 못했다.
이날 달러-엔은 허리케인 '리타'의 세력 약화로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줄어들면서 전주 111.60엔에서 112.30엔으로 올랐다.
또 지난주 후반 이틀동안 3천억원대에 달했던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의 일부가 시장에 달러 수요로 등장했다고 알려졌다.
참가자들은 하지만 달러-엔이 추가 상승하지 못한 데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왔다며 이 때문에 달러-원이 지난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의 고점 1천37원선까지도 오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오후전망= 달러-원은 1천33-1천38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관건은 '리타'의 세력 약화 효과의 지속과 추가 달러 강세 재료의 등장으로 보인다.
수출업체들이 일단 1천30원대 레벨에서 물량을 내놓고 있으나 달러-엔이 더 오른다면 매도시점을 늦출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일부 참가자들은 글로벌 달러가 강세로 가더라도 달러-원이 수출네고 영향으로 더 오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장중에 활력이 없다며 이런 상황이 지속한다면 달러-엔 추가 강세에 베팅해 '롱' 포지션으로 이월하더라도 수익을 거둘 여지가 좁다고 설명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 포지션은 달러 과매수(롱)으로 보인다"며 "오전 중에 수출업체 네고가 적지 않기 나왔기 때문에 환율 추가 상승의 관건은 추가 물량 흡수가 이뤄지느냐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수요가 시장의 기대만큼 나오든 지 역외 매수세가 들어와야 할 것"이라며 "일중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점차 늘어나기 때문에 방향을 아래쪽으로 틀기에는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원은 전주대비 5원 오른 1천36원에 개장한 후 1천36.50원까지 상승했다가 수출업체 네고에 1천34.40원으로 오름폭을 줄였다.
이후 달러-원은 횡보하다가 오전 11시50분 현재 전주보다 4원 상승한 1천35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12.30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1.14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보다 1.79%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181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84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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