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허리케인 카트리나 영향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조한 확장세를 이어갈 것이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올 연말 연방기금(FF) 금리를 연 4%, 내년말에는 4.5%까지 인상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민간 경제전문가단체인 전국기업경제학협회(NABE)가 26일 밝혔다.
NABE는 이날 경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카트리나로 인해 미국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응답한 전문가들이 50%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벤 버낸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의장이 앨런 그린스펀 현 FRB 의장의 후임자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NABE는 부연했다.
NABE는 또 올해와 내년 미국의 실업률이 5%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전했다.
미국의 내년 주택가격 상승률은 4.8%로 둔화될 것이며, 내년 미국 달러화의 대(對) 중국 위안화 가치가 10% 정도 낮아지게 될 것 같다고 전망됐다고 NABE는 말했다.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5%, 내년에는 3.4%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 분기 경제성장률은 연율 3.5%를 기록한 이후 4.4분기에는 3%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또 올해 노동비용 증가율이 작년에 비해 급격히 높아질 것으로 조사됐다고 NABE는 부연했다.
스튜어트 호프먼 NABE 경제학자는 "패널들은 카트리나의 경제 피해가 단기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면서 "패널들은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