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FRB 금리발언으로 큰 폭 상승
  • 일시 : 2005-09-27 14:58:21
  • <도쿄환시> 달러-엔, FRB 금리발언으로 큰 폭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미국 금융당국자들의 잇따른 금리인상 지속 발언으로 인해 큰 폭 상승했다. 27일 오후 2시36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61엔 오른 112.76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0.0050달러 내린 1.2021달러에 거래됐고 엔화에 대해선 0.14엔 오른 135.55엔에 거래됐다. 달러-엔은 이날 장중한때 112.82엔까지 올라 지난 7월28일 112.88엔을 기록한 이후 두달만에 최고치에 거래됐다. 시장관계자들은 "수전 비에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이사와 마이클 모스코우 시카고연방은행 총재, 토머스 회니히 캔자스시티연방은행 총재 등이 잇따라 미국의 금리인상 필요성을 제기함에 따라 달러의 강세분위기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미국 고위당국자들의 발언 이후 미국계 투자은행과 일본 기관투자자들이 달러를 사들이고 유로와 엔을 내다팔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유로-달러도 한때 1.2018달러까지 밀려나는 약세를 보였다. 사하라 미쓰루 UFJ은행 부사장은 "시장은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비관론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동시에 미국의 금리인상 기대감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모스코우 총재는 이날 전미기업경제학협회(NABE)에서 연설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잇따른 허리케인 피해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는 건전하다면서 인플레 압력 제거를 위해 금리인상 지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회니히 총재도 오클라호마에서 열린 경제 포럼에서 FRB의 임무는 인플레를 통제하면서 경제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견인하는 것이라며 FRB가 기준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해야한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일본 수출업체들의 매물이 대기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달러-엔이 113엔대를 돌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유로-달러는 유럽장에서 1.2010달러 아래로 밀려날 가능성도 있다고 이들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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