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美달러, 2년내 최저치 소비자지수 무시
  • 일시 : 2005-09-28 07:28:22
  • <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美달러, 2년내 최저치 소비자지수 무시



    (서울=연합인포맥스) 글로벌 달러 가치가 미국의 금리인상과 경제 낙관 발언들로 떠받들여지면서 좋지 않게 나온 경제지표는 무시하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 27일 뉴욕환시에서 달러-엔은 앨런 그린스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 재닛 엘렌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 벤 버낸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의장 등이 미경제와 미금리 인상 기조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들을 쏟아낸 영향을 톡톡히 받았다. 달러-엔은 앞으로 113.70-.80엔대의 저항대를 넘어선다면 다음 목표값은 115엔대로 올라간다. 다만 최근 달러-엔의 상승세가 새로운 모멘텀에 의한 것이 아닌 데다 그 속도가 빠르다는 점은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미정부 당국자와 통화 당국자의 '듣기 좋은 말'과 달리 미경제지표는 허리케인의 부정적 영향을 반영했다. 미국의 지난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허리케인 카트리나 영향으로 지난 2003년 10월 이래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린 프랑코 컨퍼런스보드 리서치 센터 국장은 카트리나와 리타로 인해 에너지 가 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소비 위축현상이 나타나 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의 지난 8월 신규 주택판매가 급락세를 나타냈다. 일단 국제환시가 미금리인상과 미경제낙관에 무게중심을 둔 상황에서는 시장의 흐름에 몸을 맡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 서울환시가 장초반 적극적인 '숏 플레이'와 물량부담에 무너졌으나 결국에는 반등한 후 반등폭을 더 확대하는 모습을 보면 시장참가자들의 마인드가 달러 과매수(롱) 쪽으로 강한 상태다. 다만 달러-엔에 의해 끌어올려 지는 장인만큼 달러-엔 동향을 주시해야겠다 ▲미금리인상 시사= 재닛 옐렌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허리케인 영향으로 미국 경제 전망이 불투명해졌지만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상승을 좌시하지 않을 것임은 명확하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경제 성장 낙관=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미국 기업 및 금융권 핵심 부문의 규제 완화로 미국 경제가 9.11 대미테러 등 일련의 충격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했다고 27일(미국시간) 밝혔다. 그린스펀 의장은 이날 시카고에서 전미기업경제학협회(NABE) 연설을 통해 허리 케인 '카트리나'와 '리타'의 영향에 대해서는 언급치 않은 채 이같이 밝혔다. ▲허리케인 별무영향= 벤 버낸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의장은 27일 미국 경제가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리타 피해가 복구되며 점차 단기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버낸키 의장은 이날 전미기업경제학협회(NABE)에서 허리케인에 의한 경제성장률 둔화는 단기적이며 장기적으로는 경제성장률이 궤도를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 다. ▲소비자신뢰지수 최저 수준= 미국의 지난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허리케인 카트리나 영향으로 지난 2003년 10월 이래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27일 민간 경제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이전달의 105. 5에서 86.6으로 급락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94.9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린 프랑코 컨퍼런스보드 리서치 센터 국장은 카트리나와 리타로 인해 에너지 가 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소비 위축현상이 나타나 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지난 8월 신규 주택판매가 급락세를 나타냈다. 27일 미국 상무부는 8월 신규 주택판매가 9.9%나 줄어든 연율 124만채를 기록했 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134만채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금융.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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