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 스탠스', 허리케인 이후 공격적 변모..美달러 호재 기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허리케인 이후 미국 금융당국의 스탠스가 더욱 공격적으로 변모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9일 국제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최근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리타' 악재가 잇따라 터지며 미국의 경제성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컸었지만 실제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히려 대규모 복구작업이 시작되면 금융당국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카트리나가 소비자신뢰에 미치는 영향이 지표로 확인된 결과 일정부분 타격을 준 것으로 나타났지만 리타는 별다른 타격을 입히지 않았고 허리케인 악재가 모두 반영된 가운데 이제 복구작업에 초점이 맞춰지는 모습이다.
전날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9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6.6을 기록해 전월의 105.6보다 크게 낮아졌다.
카트리나의 피해가 지표에 반영된 셈이다.
그러나 뒤이어 나온 리타는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큰 타격을 주지 못했고 이후 FRB 관계자들의 `매파적' 발언이 잇따라 나오면서 금리인상 기대감이 더욱 커진 형국이다.
최근 며칠 간 수전 비에스 FRB 이사를 비롯, 토머스 회니히 캔자스시티 연방은행총재, 마이클 모스코우 시카고연방은행 총재 등 고위당국자들이 잇따라 인플레에 우려를 표시하고 금리인상은 지속될 것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금융시장에선 FRB 당국자들이 카트리나 이전보다 오히려 더 공격적인 뉘앙스로 금리인상을 시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카트리나에 대한 초기대응에 실패했다는 지적으로 인해 부시 행정부가 복구비용으로 점점 더 많은 자금을 쏟아붓고 있으며 통화팽창에 대한 부담으로 FRB가 좀더 공격적인 발언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장 일각에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내년 1월까지 지속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함으로써 기준금리 수준을 4.50%까지 올릴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지속되면서 미국 자산에 대한 투자매력이 높아지고 외국인들의 달러매수가 증가하면 美달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폴 처트코우 도쿄미쓰비시은행 헤드는 "FRB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갈 경우 외국인투자자들의 자금유입이 미국 경상수지 적자를 보전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미국의 국채가 점차 매력적인 투자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의 테르보 딘모어 스트래티지스트는 "미국의 금리인상 재료로 인해 유로-달러가 1.19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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