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해외 중앙은행들에 美국채 인기 여전
  • 일시 : 2005-09-30 07:19:24
  • <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해외 중앙은행들에 美국채 인기 여전



    (서울=연합인포맥스) 최근 지속하는 글로벌 달러 강세가 추가 재료부족으로 주춤거리는 양상이다. 하지만 달러와 라이벌인 유로화와 엔화의 현재 상황을 보면 여전히 상대적으로 달러가 낫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이는 현재 상승세를 주춤거리고 있는 글로벌 달러 가치에 어느 정도 하방경직성을 제공할 것이다. 뉴욕환시에서 29일 발표된 미경제지표들은 하나는 달러 가치에 긍정적이고, 다른 하나는 중립적이었다. 지난 9월24일로 끝난 주간의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지난 9월3일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고, 미국의 지난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3.3%를 기록, 예비치와 같았다. 미경제지표들은 이 정도인데 비해 유렵연합(EU)의 정치적 상황이 좋지 않다. 지난 독일 총선 때 정국불안을 이유로 유로화가 급락했던 경험을 한 바 있다. 유럽연합(EU)의 위기의식이 올 가을 재무장관 회의에서 불거질 재정적자 문제로 더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결정적으로 지난주 해외 중앙은행들이 보유한 미국 국공채 규모가 76억2천200만달러 증가했다. 미국채에 대한 해외중앙은행들의 인기가 여전하기 때문에 달러 가치는 어느 정도 지지를 받을 수밖에 없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할 것 같다. 한편 당초 일정보다 하루 연장돼 사흘간 워싱턴에서 열린 중국과 미국의 3차 섬유협상이 29일 아무런 합의 없이 끝났으며 양측은 내달 4차 협상을 하기로 했다. ▲미국채 해외수요 증가= 지난주 해외 중앙은행들이 보유한 미국 국공채 규모가 76억2천200만달러 증가했다. 29일(이하 미국시간) 발표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통계자료에 따르면 FRB에 등록된 해외중앙은행 계좌에서 미국 국공채에 투자한 액수는 76억2천500만달러 늘어난 1조4천640억달러로 집계됐다. ▲섬유협상 별일 없어= 당초 일정보다 하루 연장돼 사흘간 워싱턴에서 열린 중국과 미국의 3차 섬유협상이 29일 아무런 합의없이 끝났으며 양측은 내달 4차 협상을 갖기로 했다. 미국측 협상단장인 데이비드 스푸너는 이날 성명을 통해 "양국은 특히 수입제한 품목과 제한폭에 대해 어느 정도 의견을 접근을 보았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고 밝혔다. 스푸너는 "우리는 다음 달 다시 만날 것이며 다음 협상 장소와 일정에 대해 조 만간 중국측과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베이징의 당국자들도 협상 결렬 및 4차 협상 개최를 확인했다 ▲미경제지표 발표= 지난 9월24일로 끝난 주간의 실업보험청구자수가 7만9천명 줄어든 35만6천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해 지난 9월3일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미국 노동부가 29일 발표했다. 노동부는 6만명 정도가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관련된 인원이라고 말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43만6천명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측했 었다. 미국의 지난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3.3%를 기록, 예비치와 같았다고 29일 미국 상무부가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측치에 부합한 것이다. 2.4분기 소비자지출이 증가했으나 막대한 무역적자가 이를 상쇄한 것으로 나타 났다. ▲EU 재정불안= 유럽연합(EU)의 위기의식이 올 가을 재무장관 회의에서 불거질 재정적자 문제로 더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지난해 EU 25개 회원국 가운데 12개국이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3% 이내 로 묶는 성장안정협약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 아 등 이른바 강국들이 모두 포함됐다. 이같은 현상은 단순히 협약을 지키지 못했다는 점에 그치지 않고 자국 이기주의 의 발호로 유럽의 결속력이 약해지는 것은 물론 EU 집행위원회의 정책집행 능력 쇠 퇴를 의미한다. (금융.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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