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단기향방, 단칸보고서가 좌우 <마켓워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최근 긍정적인 재료에도 불구하고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는 엔화의 향후 방향성은 일본은행(BOJ)의 통화완화 정책 종료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마켓워치가 29일(미국시간) 보도했다.
마켓워치는 도쿄주가가 4년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시장친화적인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데다 일본은행의 고위 관계자들이 최근 들어 잇따라 통화완화 정책의 종료를 논의하고 있지만 엔화는 여전히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엔화의 운명이 바뀌기 위해선 앞으로 몇달이 더 걸릴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단기적으로 엔화가 기댈 수 있든 언덕은 내달 3일 발표될 예정인 단칸(短觀.단기경제관측조사) 보고서다.
차메인 부스카스 이코노미닷컴 외환담당 애널리스트는 "단칸보고서가 긍정적인 서프라이즈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단칸보고서가 긍정적으로 나왔는데도 엔화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엔화가 앞으로 상승세를 보이기 매우 어려울 것이란 점을 확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외환 전문가들은 기본적으로 일본의 경제펀더멘털이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다른 악재가 시장을 덮치지 않는다면 엔화가 언젠가는 상승무드를 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전날 발표된 일본의 8월 소매매출은 전월대비 1.5% 증가해 일본의 소비가 회복될것이란 낙관론에 힘을 실어줬다.
일본의 내수경기가 회복국면에 들어서면서 일본은행의 정책결정위원들도 최근 잇따라 통화완화 정책의 종료를 시사하는 등 엔화에 긍정적인 재료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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