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 잇따른 매파적 발언이 달러화 對유로.엔 강세 요인>
  • 일시 : 2005-10-03 11:35:52




  •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관리들의 잇따른 매파적 발언으로 달러화가 지난주 유로화와 엔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고 외환 전문가들이 3일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미 중앙은행 관리들이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리타의 피해 규모가 FRB로 하여금 그간 견지해 온 통화긴축 노선을 중단토록 할 정도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특히 앤서니 산토메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경우 허리케인 재건사업이 오는 2006년에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나타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관측하기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여기에 FRB가 인플레 동향의 주요 척도로 삼는 핵심 개인 소비 지출 디플레이터가 지난 8월중 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앞으로도 일정 기간 기존 통화정책 노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더욱 확산케 됐다고 설명했다. 외환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지난 주중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서는 2개월래 최고치로, 엔화에 대해서는 10주래 최고치로 각각 상승하는 등 강세를 띠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유로존의 일부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일본의 초긴축 정책 종료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등 환율 동향에 변화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외환 전문가들은 그러나 미국의 금리 인상 관측이 지속되는 한 달러화가 최근의 강세 기조를 지속해 나갈 기반 역시 유지될 것이라면서 이번주로 예정된 FRB 관리들의 금리 관련 발언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따라서 윌리엄 풀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와 앤서니 산토메로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의 4일 발언과 마이클 모스코우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6일 연설 내용에 이목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또 유로존과 일본 경제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고 또 일본의 정책 변화가 점쳐지고 있지만 이것이 단기적으로 가시적인 결과를 가져오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는 점도 투자 전략 수립에 있어 짚고 넘어가야할 점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일본 재무상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디플레이션 기조를 타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하며 향후 핵심 소비자물가 동향과 전반적 경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해 나갈 것이라고 지난주말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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