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달러 신천지로 진입하나
  • 일시 : 2005-10-04 07:00:16
  • <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달러 신천지로 진입하나



    (서울=연합인포맥스) 개천절 연휴를 보내는 동안 글로벌 달러가 신천지 진입의 발판인 114엔대로 올라섰다. 이같은 달러-엔의 상승은 미경제지표의 호조와 일경제지표의 기대 밖의 난조 때문이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9월 제조업지수가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면서 미금리 인상기조에 따른 일본과의 금리차 200bp의 우월성은 더 부각됐다. 모건스탠리의 앤디 시에 이코노미스트는 미국내 금리 및 소비 동향을 감안할 때 내년에 달러화가 강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반면 시장은 단칸지수의 예상치 하회로 그 동안 일본의 통화당국자들의 잇단 시그널로 통화정책 변경 기대에 한층 부풀려져 있던 거품을 뺐다. 하지만 신천지 초입인 115엔 저항대는 쉽게 뚫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앞으로 달러-엔의 행보가 주목된다. 고바야시 겐치 도쿄미쓰비시 선임 트레이더는 115.00엔선에 형성된 옵션 장벽 등을 감안할 때 달러-엔이 이 선을 뚫고 상승폭을 확대해 나갈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달러 강세에 미국 통화당국과 정부관료의 입김이 톡톡히 영향을 끼친 만큼 이번주 예정된 이들의 연설이 의외의 상승재료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4일에는 윌리엄 풀 세인트 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워싱턴 대학에서 연설하고, 산토메로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의 경제전망 연설이 예정됐다. 또 오는 6일에는 모스코우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도 계획돼 있다. 한편 서방의 아시아통화 절상 압박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으나 실제 시장에 직접적인 파장을 끼칠지는 더 지켜봐야할 일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외환정책에대한 불만의 화살이 국제통화기금(IMF)으로 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FT는 주요회원국들이 IMF가 본래 임무인 환율과 국제통화시스템에 대한 감독을 소홀히 하고 있다며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미 재무부는 외환 관행 보고를 존 스노 재무장관이 중국과 일본을 방문하고 귀환한 이후로 미룰 것이라고 3일(미국시간) 발표했다. 미 재무부는 오는 11월초에 중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들이 무역상의 이득을 취 하기 위해 자국 통화 환율을 조작했는지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미경제지표 호조= 지난 9월 미국의 제조업지수가 멕시코만을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리타 영향에서 급격히 벗어남에 따라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조를 보였다. 3일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9월 제조업지수가 59.4를 기록, 이전달의 53.6을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이 지수가 52.1을 보였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금리차 미달러 상승 연료= 미국과 일본간 금리 격차로 인해 달러-엔이 향후 수주내에 115.00엔을 상향 테스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뱅크오브도쿄미쓰비시(BOTM)가 3일 전망했다. BOTM의 고바야시 겐치 선임 트레이더는 그러나 115.00엔선에 형성된 옵션 장벽 등을 감안할 때 달러-엔이 이 선을 뚫고 상승폭을 확대해 나갈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 ▲亞통화 절상 압박=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외환정책에대한 불만의 화살이 국제통화기금(IMF)으로 향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FT는 주요회원국들이 IMF가 본래 임무인 환율과 국제통화시스템에 대한 감독을 소홀히 하고 있다며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그러나 IMF와 회원국들 간 불협화음은 세계경제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또 미 재무부는 외환 관행 보고를 존 스노 재무장관이 중국과 일본을 방문하고 귀환한 이후로 미룰 것이라고 3일(미국시간) 발표했다. 미 재무부는 오는 11월초에 중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들이 무역상의 이득을 취 하기 위해 자국 통화 환율을 조작했는지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스노 장관은 정부 및 재무 담당 관리들을 만나기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이다. ▲글로벌 달러 강세 전망= 모건스탠리의 앤디 시에 이코노미스트는 미국내 금리 및 소비 동향을 감안할 때 내년에 달러화가 강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3일 관측했다. 시에 이코노미스트는 미국내 금리 인상과 소비 감소 가능성이 오는 2006년에 달 러화 강세 기조를 견인하는 재료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는 한편 이는 금융 위기 와 아시아 지역에서의 인플레 압력 강화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日단칸지수 예상치 하회= 호주 맥쿼리증권은 3일 오전 발표된 일본의 경기동향보고서 `단칸' 지표가 시장 기대엔 미달됐지만 일본의 경기회복이 진행되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리처드 제럼 맥쿼리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단칸보고서 결과로 볼때 "일부를 제외하고 일본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이는 경기의 확장세 가 진전되고 있음을 암시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확장의 정도가 특별히 `놀라운(Exciting)'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BOJ가 발표한 9월 단칸보고서에 따르면 대형제조업체 경기신뢰도는 직전 조사시 기인 6월의 '플러스 18'를 웃도는 '플러스 19'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는 시장 전망 치인 '플러스 20~21'을 하회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금융.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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