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은행권 매수와 옵션매물 공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일본계 은행들의 매수와 수출업체 매물과 옵션연계 매물이 팽팽히 맞서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4일 오후 2시55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5엔 내린 114.06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0.0014달러 오른 1.1930달러를 기록했고 엔화에 대해선 0.12엔 오른 136.12엔에 거래됐다.
시장관계자들은 "전날 발표된 공급관리협회(ISM)지수가 큰 폭의 호조를 보인데 따라 시장에 강세마인드가 형성됐지만 고점에서 나온 수출업체들의 매물과 옵션연계 매물로 인해 하락 반전했다"고 말했다.
달러-엔은 장초반에 일본계 은행들의 매수가 유입되면서 장중 한때 114.33엔까지 상승했지만 114엔대 후반부에 대기하고 있는 수출매물의 부담으로 상승폭이 제한된 가운데 옵션연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반전했다.
이때문에 달러-엔은 이날 장중 113.97엔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시장의 심리는 여전히 달러강세쪽에 쏠려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경제가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받은 타격이 일시적인 것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미국과 일본의 금리격차가 외환시장의 화두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BNP파리바는 미국 금융당국이 공격적인 금리인상 의지를 밝히는 반면 일본은행(BOJ)는 최근의 경제호조에도 불구하고 통화긴축은 서서히 진행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며 미국과 일본의 금리격차가 달러-엔의 상승재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하라 미쓰루 UFJ은행 딜러는 "달러는 미국과 일본의 지속적인 금리격차 재료가 지속되면서 강한 지지력을 받을 것이며 일본 기관투자자들이 월초를 맞아 해외자산 매입을 강화할 수도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몇주간 달러가 115.00엔을 목표로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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