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단기 급등 부담..하락 반전 ↓0.10원 1,041.00원
  • 일시 : 2005-10-04 15:49:28
  • <서환-마감> 단기 급등 부담..하락 반전 ↓0.10원 1,041.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4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수출업체의 네고물량과 달러 과매수 (롱) 포지션으로 이월한 은행권의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장중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반전했다. 전문가들은 달러-원이 글로벌 달러 강세, 특히 달러-엔 114엔대 안착에 고무돼 장중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을 떨지 못한 은행권이 차익실현에 집중하고, 업체 네고 물량 출회가 몰리면서 달러-원이 장 막판 반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1천43원대에서 의외로 쉽게 롱스탑이 나오면서 달러-원이 반락했다고 덧붙였다. ▲5일 전망= 시장평균 기준환율은 1천43.4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경우 달러-원은 이내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을 덜 것으로 보인다. 달러-엔이 114엔대를 유지해 준다면 달러-원은 1천45원선 상향 테스트가 무난할 전망이다. 다만 국내 주식시장 강세는 달러-원 상승에 하락 압력 요인이다. 정작 외국인은 주식을 내다 팔고 있지만, 지수 급등은 달러 환전 수요을 위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달러-원 레인지를 1천37-1천45원 사이를 예상했다. 김인근 ABN암로 부장은 "달러-엔 정체에다 네고와 차익실현 매물이 겹치며 달러-원이 조정을 받았으나 단기적으로 달러-원 기조는 아래보다 위쪽으로 봐야 할 것"이라며 "달러-엔의 조정만 없다면 다시 한번 1천45원 테스트는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롱 마인드가 여전히 유효하고, 추세 또한 1천45원선 안착"이라며 "이 같은 추세에 순응한 시장 참여가 바람직한 장세"라고 진단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은 달러-엔 상승에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1.90원 오른 1천43원에 강세 개장했다. 이후 달러-원은 역외 매수에 힘입어 1천45원대 저항선을 뚫고 강한 상승세를 시현했다. 1천47원까지 뛰어 오른 달러-원은 이내 차익실현 매물과 네고 물량에 부딪히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오후 거래에서는 달러-엔의 정체와 업체 네고, 은행권의 차익실현 매물까지 겹치며 달러-원은 점차 상승폭을 반납했고, 급기야 롱스탑까지 나오면서 반락까지 이르렀다. 결국 달러-원은 장중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채 전 거래일보다 0.10원 내린 1천41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14.11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912.23 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55억2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77포인트(1.78%) 오른 1천242.78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는 2천8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45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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