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이틀째 하락..1천30원대 회귀 ↓1.90원
  • 일시 : 2005-10-05 16:03:36
  • <서환-마감> 이틀째 하락..1천30원대 회귀 ↓1.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5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유입과 은행권 숏플레이에 영향으로 이틀째 하락하며, 1천40원대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시장전문가들은 글로벌달러 상승 기조가 여전히 유효하다며 최근 달러-원은 수급상 요인에 의해 단순 하락 조정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글로벌달러의 하락만 없다면 달러-원 환율 또한 낙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덧붙여 이들은 글로벌달러의 하락이 가시화되지 않는다면, 달러-원 조정시마다 저점에서 매수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6일 전망= 시장평균 기준환율은 1천41.0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달러-엔이 재차 114엔대에 올라설지가 관건이다. 달러-엔의 상승세가 견조한 가운데 달러-원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시장 분위기 하에 달러-엔이 114엔대 안착지 못하고 아래로 빠지면 달러-원의 조정이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시장전문가들은 수출업체들이 현 달러-원 레벨(1천40원선)에서 고점 매물을 내놓고 있으므로 글로벌달러가 아시아 시장에서 추가적인 상승세 보여야 달러-원도 다시 한번 1천40원대로 복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달러-원 레인지로 1천37-1천42원 사이를 예상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중공업체를 필두로 한 업체 매물에 달러-원이 아래로 밀리고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1천40원대 아래에선 글로벌 달러의 하락만 없다면 업체 네고 물량도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오는 7일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글로벌달러의 정체 가능성이 높은 데다 포지션정리 매물이 나올 수 있어 달러-원의 추가 조정 가능성도 열어 놓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은 달러-엔 상승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1.80원 오른 1천42.80원에 강세 개장했다. 이날 달러-원은 전일 오후 낙폭 확대를 경험한 탓에 개장 초부터 저가 매수를 의식한 역외 매수와 결제 수요 등이 유입됐다. 이에 따라 달러-원은 오전 거래에서 1천44원까지 상승폭을 확대하며, 재차 1천45원선 상향 테스트를 지속했다. 그러나 오전 거래 막바지 들어 업체 네고가 몰리기 시작한 데다 은행권이 적극 숏플레이에 나서며 달러-원은 오후 들어 상승폭을 줄이기 시작했고 급기야 하락 반전했다. 결국 달러-원은 장중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채 반락하며 전 거래일보다 1.90원 내린 1천39.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13.95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911.57 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50억7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8포인트(1.23%) 내린 1천227.40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는 1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27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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