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換市 재료점검> 글로벌달러 약세와 위안화 절상 압력
  • 일시 : 2005-10-10 07:58:14
  • <오늘 서울換市 재료점검> 글로벌달러 약세와 위안화 절상 압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미국 달러화가 지난 9월 미국의 고용창출 감소 규모가 예상치를 대폭 하회하면서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상승했다. 이 같은 고용지표 결과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인상을 중단하지 않을 것임을 시시한 것으로 주목된다. 아울러 미국 경제가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리타에 의해 큰 타격을 입지 않았음 이 확인되면서, 시장으로부터 미 금리인상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를 이끌어 내고 있다. 하지만 그간 이어지던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는 현저히 약화된 모습이다. 이와 함께 오는 11일 존 스노 미 재무장관과 그린스펀 FRB의장이 중국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과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함에 따라 위안화 절상 압력이 다시 한번 서울환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美 고용지표 우려 해소= 미국 달러화는 지난 9월 미국의 고용창출감소 규모가 예상치를 대폭 하회 한데 힘입어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상승했다. 지난 7일 미국 노동부는 9월 비농업부문 고용창출이 3만5천명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15만명 감소 전망을 하회한 것이다. 이에 따라 주가와 미 달러, 국채가격이 모두 상승하는 트리플 상승장세가 연출됐다.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3.78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3.30엔보다 0.48엔 올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126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 2178달러보다 0.0052달러 떨어졌다. ▲위안화 절상 압력 대두= 존 스노 미 재무장관의 베이징 방문 2주일을 앞둔 시점에서 위안화 평가절상을 한 차례 더 단행해야 한다는 논의가 시장 곳곳에 제기되고 있다. 특히 미국정부가 하반기 환율 보고서 제출 일정을 연기하는 등 위안화 절상 압력을 구체화하고 있지만, 이번 G-20 회의를 계기로 갑작스런 위안화 절상이 단행될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중국정부가 점진적인 추가절상 입장을 고 수하고 있어 급격한 절상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주식순매도 2조원 규모=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에서 연일 주식을 팔아 치우면서 최근 한 달 동안 순매도 규모가 2조원에 이르고 있다 외국인 주식 순매도는 외환시장에 달러 공급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목된다. 하지만 시장전문가들은 최근 2조원의 외국인 주식 순매도 자금중 7-8천억원 수준만 달러 환전 수요로 외환시장에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즉 1조3천억원의 자금은 주식 매수 자금으로 활용키 위해 외국인 주식 계좌에 머물고 있는 대기 매수 자금이란 것이다. 따라서 외국인 국내 주식시장 순매도에 따른 달러-원 상승 요인은 그 규모에 비해 극지 제한되는 양상이다. ▲국제유가 소폭 상승= 지난 수일간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한데 대한 반발 매수세가 형성되면서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에 비해 배럴당 48 센트 오른 61.84 달러에서 거래가 마감됐다. 이날 뉴욕 유가는 그러나 지난주말에 비해 6.6%가 하락한 것이다. 11월 인도분 천연가스 가격은 이날도 1.1% 하락, 이번 주 들어 총 5%가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미 광물자원국은 이날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리타의 피해를 입은 맥시코만 일대 석유 생산의 77.5%, 천연가스 생산의 64.0%가 아직 정상 가동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석유는 80.2%, 천연가스는 66.3%가 가동되지 않았던 전날에 비해서는 상황이 호전된 것이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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