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10월 금통위에서 금리와 환율
(서울=연합인포맥스)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결정을 앞두고 금융시장이 숨죽이고 있다.
다만 경험적으로 금통위의 금리결정이 직접 환율에 영향을 끼치기보다는 증시를 통해 우회적으로 영향을 끼쳤던 만큼 채권시장이나 증시에 미치는 큰 파장은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전일 미국과 일본이 공휴일이었기 때문에 11일 서울환시는 깨끗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백지상태에서 출발하는 셈이다.
이렇게 부각되는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는 환시 참가자들도 금통위의 결정전까지는 긴장할 것으로 보인다.
만일 금통위가 금리를 인상하면 서울환시에 내외금리차에 따른 자본유출 우려를 감소시키는 데다 우리 경제에 대한 나름대로 긍정적 의미를 던져주기 때문에 현재 상승을 선호하는 서울환시의 방향과는 맞아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반면 동결하면 그 자체가 중립적이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파장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금리결정과 다르게 경상수지나 수출에 대한 금통위의 진단이 나오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채권시장에서는 금리인상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으나 지난 6일 한은 국정감사에서 강봉균의원의 콜금리 인상여부를 묻는 직설적 질문에 박총재가 다소 유보적인 수사를 구사, 정책적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간밤 달러-엔은 113.73엔에서 114.16엔으로 소폭 올랐다.
예상됐던 것과 달리 위안화와 관련한 미.일 재무장관의 논의가 없던 데다 독일에서 새 총리가 탄생됐지만 경제난국을 헤치고 나가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했기 때문이다.
▲위안화 논의 별로= 다니가키 사다카즈 일본 재무상은 10일 존 스노 미국 재무장관과 만나 아시아 및 세계경제에 대해 논의했지만 중국의 환율정책에 초점을 맞추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다니가키 재무상은 이날 호텔 뉴오타니에서 기자들과 만나 "(스노 장관과)아시 아와 중국 등 다양한 경제에 관해 논의를 가졌다"며 "하지만 중국 위안화 환율에 대 해 특별히 대화의 초점을 맞추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독일 새총리 올라= 독일 여야 수뇌부 협상을 통해 앙겔라 메르켈(51) 기민당(CDU) 당수가 차기 총리에 오르게 됐다.
지난달 18일 실시된 총선에서 기민-기사당(CSU)연합은 226석을 얻어 제1당이 됐 으나 보수정당 연합은 과반수 획득에 실패함으로써 사민당(SPD)과 대연정 협상을 벌 여왔다.
협상 과정에서 총리직을 누가 차지할지를 둘러싼 대립이 계속됐으나 협상의 돌 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슈뢰더 총리가 용퇴해야 한다는 압력이 고조되고 메르켈 당수가 연정을 주도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해짐에 따라 여야 수뇌부는 차기 총리에 메르켈을 추대하기로 10일 합의했다.
메르켈 당수가 오는 18일 열리는 새 의회에서 총리로 선출되면 독일 최초의 여 성 총리가 탄생하게 된다.
▲10월 금통위= 10월 정책금리 결정을 위한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 열린다.
9월 강한 시그널을 통해 10월 인상 가능성을 암시한 박승 한은 총재의 발언으로 채권시장을 포함한 금융시장은 콜금리 인상을 어느 정도 기정사실화하고 있지만 실 제 결정이 어떻게 나올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특히, 지난주 한은 국정감사 자리에서 강봉균의원의 콜금리 인상여부를 묻는 직 설적 질문에 박총재가 다소 유보적인 수사를 구사, 정책적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금융.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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