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사흘만에 1천40원대 회복..↑3.90원 1,041.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11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 주식 순매도 자금 시장 유입에 힘입어 사흘만에 1천40원대를 회복했다.
1천39원대 레벨에서 업체와 역내 매도가 일부 감지됐으나, 역송금 수요가 대거 유입되며 달러-원은 1천39원선 저항선마저 뚫고,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장전문가들은 주식 순매도 관련 역송금 재료가 부각과 함께 오전 중 역외의 적극 달러 '사자'도 이날 달러-원 상승에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회위원회는 작년 11월 콜금리를 인하한 이후 11개월만에 콜금리를 0.25%p인상했으나, 달러-원에는 별 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번 한은 금통위의 콜금리 인상이 추세가 아닌 단발성이라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12일 전망= 시장평균 기준환율은 1천40.5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전일 기점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가 주춤해졌으나, 전주 및 전전일 이월 누적분까지 합쳐질 경우 주식 관련 달러 매수에는 여전히 시장에 핵심 재료로 부각될 전망이다.
아울러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가 대세다.
따라서 달러-원은 1천45원 상향 테스트에 나설 가능성이 그 어느때 보다 높다.
다만 1천45원 안착에 여러번 실패한 탓에 1천44-45원 사이 경계 매물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달러-원 레인지로 1천38-1천47원 사이를 예상했다.
조휘봉 하나은행 과장은 "시장 심리가 아래쪽을 강력히 받치고 있는 가운데 1천40원선 안착이 확인될 경우 1천45원 돌파 및 1천50원선 접근도 가능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주식 역송금 유입분이 얼마나 시장에 남아 있느냐가 관건"이라며 "근래 2조원 넘는 주식 순매도분 중 아직 절반도 시장에 출회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시장참여자들은 당분간 주식 관련 수급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은 달러-엔 상승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3.10원 오른 1천41.00원에 강세 개장했다.
이후 잠시 1천40원선 아래로 내려선 달러-원은 이내 주식 역송금 수요 기대와 시장은 롱마인드가 확산에 힘입어 1천40원 안착 기대감을 높였다.
아울러 역외도 적극 달러 매수에 나서며 달러-원 상승을 도왔다.
오후 들어서는 역외 매수가 주춤했던 반면 주식 역송금 자금 유입이 활기를 띄었다.
결국 달러-원은 전 거래일보다 3.90원 오른 1천4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14.04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913.22 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58억7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09포인트(1.39%) 오른 1천244.27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는 65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5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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