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대우조선 잇단 수주 소식에도 환율 상승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12일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대형 조선업계의 8억달러 규모의 고부가가치 신규 선박 수주 소식에도 불구하고 달러-원 환율은 미국 금리인상과 이를 기대한 달러-엔 상승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전 10시 40분 현재 달러-원은 전 거래일보다 1.70원 오른 1천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초 서울환시는 국내 조선업계의 대형 수주 소식에 또 헤지 차원의 달러 '팔자' 분위기 고조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이날 중공업체나 조선업체의 대규모 달러 매도는 거의 찾아 볼 수 없고, 업체들 역시 매물 출회를 평소보다 자제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시중은행 한 딜러는 "중공업이나 조선업체의 대형 수주 소식에도 달러 매물이 나오지 않는 것은 현 환율이 장중 고점(1천44.70원)에서 다소 밀렸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1천45원선이 넘어서야 중공업이나 조선업체의 달러 매물이 흘러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노르웨이 솔방사와 일본 이토추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PG)선을 각각 2척씩, 모두 4척을 3억달러에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싱가포르 프리그스태드사로부터 반잠수식 석유 시추선 2기를 약 4억8천만달러에 수주했다.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은 사실상 올 목표 수주치인 60억달러를 훌쩍 넘어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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