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1천40원대 안착 기조 확산..↑1.10원 1,042.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12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상승과 역송금 재료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하며, 1천40원대 안착 기조를 확인했다.
이날 서울환시는 뚜렷한 매물벽도 없었지만, 그렇다고 뚜렷한 매수 주체 부각도 없었다.
하지만 글로벌 달러 강세에 기댄 롱 마인드 확산에 힘입어 달러-원은 개장 초 붙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장전문가들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기인하지만, 주식 순매도 관련 역송금 재료가 부각이 이어지면서 달러 '사자' 분위기가 사흘째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전일 외국인 주식순매도 분이 거의 소진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수급상 달러-원의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분위기다.
▲13일 전망= 시장평균 기준환율은 1천43.6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미국 금리인상 기대가 확산되며 달러-엔의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달러-엔이 115엔대를 다시 한번 테스트할 경우 달러-원도 1천45원대를 무난히 뚫고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달러-엔이 115엔선을 노크하지 못하더라도 현 시장 분위기는 달러-원 바닥을 1천40원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당분간 서울환시 달러-원은 1천40원을 바닥으로 1천50원 사이 10원 레이지 플레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오는 13일 달러-원 레인지로 1천40-1천48원 사이를 예상했다.
서지왕 스테잇스트릿은행 차장은 "달러-원 1천40원선 안착 분위기는 일단 형성됐다"며 "그러나 시장 롱마인드 확산에 따라 달러-원의 상승 탄력은 다소 반감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서 차장은 "달러-엔이 추가 상승치 못하고 반락할 경우 업체 네고가 출회로 달러-원은 또 다시 1천40원 지지 테스트를 받게 될지도 모른다"며 "향후 달러-원 향방은 달러-엔의 추가 상승 여부에 달려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미 금리인상 재료가 식상하긴 했지만 달러-엔이 미 금리인상 재료에 기대 115엔선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며 "따라서 달러-원도 조만간 달러-엔 상승에 따라 1천45원 상승 시도에 나설 것"이라고 진단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은 달러-엔 상승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1.70원 오른 1천43.50원에 강세 개장했다.
이후에도 달러-원은 1천43원을 바닥으로 계단식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금리인상 기대에 따른 달러-엔 상승으로 촉발된 이날 달러-원 상승은 일부 외국인 역송금 재료까지 부각되며 상승 탄력을 강화했다.
특히 1천43-1천44원 상승 시도 과정에서 차익실현 매도세가 등장하지 않은 점도 이날 1천40원선 안착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오후 들어서는 1천44원대에서 일부 차익실현 매물과 업체 네고가 나왔지만 물량 자체는 크지 않았다.
하지만 대기 매물이 출회됨에 따라 오후 달러-원의 상승 탄력은 급격히 둔화됐다.
달러-원은 전 거래일보다 1.10원 오른 1천42.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14.60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909.55 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41억7천만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21포인트(2.18%) 오른 1천217.06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는 44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7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sgle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