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후쿠이 도시히코(福井俊彦) 일본은행(BOJ) 총재는 내년 4월에 시작하는 다음 회계연도에 현재의 통화완화 정책을 종료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후쿠이 총재는 이날 BOJ 통화정책결정회의에서 7대2 표결로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키로 결정한 후 기자들에게 양적통화완화 정책을 이탈하기 위해서는 핵심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제로(O)' 이상의 수준을 유지하고 물가 전망도 긍정적이어야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는 필요 조건이지만 그 자체만으로 충분치는 않다면서 BOJ는 현행 통화정책을 완전히 벗어날지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전반적 경제 및 물가 상황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OJ는 이날 통화정책결정회의에서 다수결로 제로 금리를 골자로 하는 기존 통화정책과 시중은행 당좌계정예금잔고로 표시되는 유동성 목표 상한선을 30조(미화 2천830억달러)~35조엔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