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역외매수+국내증시 급락..↑3.90원 1,046.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3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국내증시 급락과 역외매수 등의 여파로 상승했다.
달러-엔은 전일 뉴욕환시에서 상승재료 부족으로 114.30엔대로 빠졌다가 이날 114.70엔대로 올랐다.
수출입은행은 기업은행[024110]의 보유지분을 총 4천240억원에 매각했고, 이 가운데 절반이 외국인에 의해 인수됐다고 발표했다.
이 때문에 시장에 2억달러 정도의 달러 공급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추측이 시장에 개장초부터 퍼졌고, 결과적으로 시장에 '노이즈'로 작용했다.
참가자들은 공급소식의 반작용으로 달러-원의 장중 상승탄력이 더 강해졌다며 기업은행 관련 달러 공급에 기대 은행권들이 달러 과매도(숏) 포지션으로 돌았기 때문에 나중에 그만큼 강한 '숏 커버'가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은 오전중에만 2천500억원대에 달하는 주식을 사들였고,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2%나 빠지는 상황을 보였다.
이들은 특히 역외에서 전체 아시아통화에 대해 달러를 매수하는 양상이 나타났다며 이 때문에 아시아통화 환율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오후전망= 달러-원은 1천43-1천49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중공업 등의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오지 않는다면 일단 외국인 주식 순매도 증가세에 기대 달러-원의 추가 상승시도가 이어질 여지가 많다.
이주호 HSBC 상무는 "일단 1천47원 전고점이 상향돌파됐기 때문에 일중 1천50원대 진입 테스트가 가능해졌다"며 "역외세력이 아시아통화에 대해 전반적인 매도세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이는 해외펀드들의 포트폴리오 조정이 배경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수출업체 네고가 나오면 달러-원의 상승이 일시에 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장중동향= 달러-원은 전일대비 1.10원 오른 1천44원에 개장한 후 1천42.30원으로 하락시도에 나섰다가 1천47원까지 급하게 올라섰다.
이후 달러-원은 오전 11시40분 현재 전일보다 3.90원 상승한 1천46.8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14.79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1.60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99%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449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153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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