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주가급락 탓에 3개월래 최고..↑4.80원
  • 일시 : 2005-10-13 15:47:49
  • <서환-마감> 주가급락 탓에 3개월래 최고..↑4.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13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상승과 주가 급락, 역외 매수 등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하며, 1천50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글로벌 달러강세 등 외생변수가 달러-원의 상승을 부추긴 가운데 결제 수요도 꾸준히 유입되며 달러-원은 3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달러-원 종가는 1천47.70원으로 지난 7월 8일(1천54.80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 시장참가자들은 롱마인드 확산에 최근 국내증시마저 큰 폭의 조정을 받으면서 달러-원 상승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달러-원이 단기간내 1천50원선 상향 돌파야 가능해 보이지만 전통적인 네고 물량과 추가 달러 공급 요인을 감안하면 1천50원선 안착은 그리 쉬어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14일 전망= 시장평균 기준환율은 1천46.4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미국 금리인상 기대와 이에 따른 달러-엔 등 글로벌 달러 강세 지속으로 달러-원이 나흘째 상승했다. 하지만 1천48-49원선에서 두터운 매물벽이 형성돼 있어 달러-원의 추가 상승을 점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대부분의 시장참가자들은 일단 1천48원 위에서 매물벽이 존재하고 있음이 확인됐지만, 업체들 또한 추세를 거슬러 가며 달러 매도에 나서기는 어렵다고 내다봤다. 즉 업체들 또한 달러-원이 1천50원 위에서 거래돼야만 매물 출회 물량을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들은 오는 14일 달러-원 레인지로 1천40-1천48원 사이를 예상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글로벌 달러 강세는 추세임이 확인됐지만, 문제는 주가 급락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여부다"고 말했다. 그는 "주가 급락이 장기화 될 경우 서울환시는 전통적인 업체 물량을 무시하고 수급상으로도 공급 우위 장세가 연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은 0.50원 오른 1천43.40원에 강보합 개장했다. 이후 주가 급락에 이은 역외 매수가 강화되자 달러-원은 상승폭을 확대해 갔고, 오전 거래 중 1천45원선을 돌파했다. 오전 말미에는 주가 낙폭 확대 및 역외 매수 규모가 더욱 늘어나면 달러-원은 장중 고점인 1천49.20원을 찍었다. 오후 들어서는 업체 네고 물량과 역외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달러-원의 상승탄력이 약화됐다. 이에 따라 오후 달러-원은 1천47-48원 사이 좁은 박스권에 갇혔고, 시장 참여자들 역시 이 레벨에서 레인지 플레이만을 지속했다. 이 같은 레인지 플레이 속 달러-원은 결국 전 거래일보다 4.80원 오른 1천4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14.72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912.69 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51억1천만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62포인트(1.94%) 내린 1천193.44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는 2천90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46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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