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국채가, 인플레 우려 부각 약세 지속
  • 일시 : 2005-10-14 06:11:53
  • <뉴욕채권> 국채가, 인플레 우려 부각 약세 지속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국채가격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돼 사흘연속 하락하는 약세를 보였다. 13일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3/16포인트 낮아진 98 5/16,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2bp 오른 연 4.46%에 마감됐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개장초 한때 4.51%까지 상승해 지난 4월8일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지난 8월 수입물가지 15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 이후 인플레 우려가 부각됐다면서 이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점진적 금리인상정책에 힘을 실어주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9월 수입물가가 천연가스와 원유가격 상승 영향으로 2.3%나 급등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9월 수입물가가 0.9% 높아졌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9월 천연가스 수입가격은 28.8%나 폭등했으며 원유 수입가격은 7.3% 상승했다고 노동부는 덧붙였다. 원유를 제외한 수입물가는 1.2% 높아져 역시 최고치를 나타냈다. 모든 석유제품 을 제외한 수입물가는 0.4% 올랐다. 한 시장관계자는 "FRB 고위관계자들의 인플레 우려 발언에다 수입물가가 급등함에 따라 시장은 점차 인플레 압력 강화에 대해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플레 우려가 증폭됨에 따라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4.45% 위로 상승할 경우 국채 저가매수에 나서라고 권고했던 전문가들이 꼬리를 내리고 있는 실정이다"고 부연했다. 그는 "지난 달 상품가격이 급등세를 보였다"면서 "익일 발표될 CPI 결과는 상품가격 급등이 소비자물가에 얼마나 반영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날 연방기금(FF) 금리선물은 오는 11월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 금리가 25bp 인상될 가능성을 100%, 12월13일 4.25%로 높아질 가능성을 90% 각각 반영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