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닷새만에 하락..1천45원 안착 '어렵네'..↓2.80원
  • 일시 : 2005-10-14 16:08:12
  • <서환-마감> 닷새만에 하락..1천45원 안착 '어렵네'..↓2.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14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의 상승 둔화와 주말 포지션 조정이 맞물리며 닷새만에 조정을 받았다. 특히 달러-엔은 115엔에서 상당한 매도물량 및 옵션 관련 매도세가 포진하면서 장중 상승폭을 줄여 갔다. 하지만 주식 순매도 관련 대기 매수세가 살아 있어 달러-엔 하락에 따른 달러-원 하락의 골은 예상보다 깊지 않았다. 시장참가자들은 최근 달러-원에 주식 관련 달러 매수세 등 단기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사실상 달러-엔 등 글로벌달러 추종성격 강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달러-엔이 조정을 받고 주식 역송금 재료가 동시에 부각된다면, 역송금 재료보다 달러-엔 조정 재료에 더욱 무게를 두고 시장참여에 나서야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17일 전망= 시장평균 기준환율은 1천46.7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달러-엔 115엔선 안착이 예상보다 쉽지 않다. 미 무역수지 적자 전망치 하회로 글로벌달러는 달러-엔 등에서 주요 레벨을 돌파했으나 이를 강력히 뒷받침할 만큼의 무역수지 지표 결과가 나오지 못하면서 글로벌 달러 강세를 돕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아울러 1천45원 안착에 다시 한번 실패한 만큼 서울환시 달러-원은 일시적 추가 조정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따라서 시장은 달러-원 상승을 대세로 받아 들이고 있지만, 일시적 조정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달러-원 레인지로 1천42-1천49원 사이를 예상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이 1천45원 아래로 내려선 만큼 달러-엔이 추가상승치 못하고 정체될 경우, 업체 네고 출회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아울러 국내 주식시장 조정도 점차 진정되는 모습이어서 서울환시에서 역송금 재료도 수면 아래로 가라 앉을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은 달러-엔 하락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0.20원 내린 1천47.50원에 약보합 개장했다. 하지만 장중 달러-엔이 오르고, 역송금 재료가 부각되자 달러-원은 이내 오름세로 반전됐다. 하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업체 및 역외 매도 등으로 달러-원의 상승은 극히 제한됐다. 오후 거래에서 달러-원은 달러-엔 조정과 역외의 매도 강화로 하락 반전했다. 특히 주말 앞둔 포지션 정리 매물까지 겹치며 낙폭을 확대했다. 결국 달러-원은 결국 전 거래일보다 2.80원 내린 1천4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14.56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911.78 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45억8천만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7포인트(0.27%) 내린 1천190.17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는 1천79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25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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