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무역불균형.보호주의, 세계 경제 위협 <G20 성명>(종합)
  • 일시 : 2005-10-16 14:31:49
  • 고유가.무역불균형.보호주의, 세계 경제 위협 (종합)

    성명, 中 환율 문제 언급치 않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은 국제 유 가가 높고 변동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전세계 경제에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고 16일 밝혔다. 전일 중국 베이징(北京) 근교에서 개막된 제7차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 참석자들은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유가 상승은 전세계 인플레이션 압력을 강화하고 경제 성장세를 더디게 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성명은 G20 국가들이 석유에 대한 투자와 생산을 늘리고 정유 설비를 확충할 필 요가 있다는 데 뜻을 모았으며 한편 시장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 는 데도 견해를 같이했다고 밝혔다. G20는 또 대체 에너지 개발과 새로운 에너지 자원처를 발굴해 내는 것을 포함한 에너지 보존 및 효율성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각국이 석유 상품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감축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전세계 무역 불균형이 심화하고 보호주의가 대두하는 것 역시 세계 경제 성장세에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재정과 통화, 환율 정책 등의 측면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 노력을 가속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G20 성명에는 그러나 지난 7월21일에 단행된 중국의 위안화 환율 체제 변경 결정과 중국을 겨냥한 환율 체제 유연성 확대와 보다 시장 지향적인 무역 체제 도입 필요성 등에 대한 언급은 포함되지 않았다. 성명은 무역 왜곡을 초래하는 국가의 지원을 줄이고 농산물과 관련해 모든 형태 의 무역 보조를 철폐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G20 국가들이 제화와 서비스 시장의 접근성을 크게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서방선진 7개국(G7)과 브릭스(BRICs)를 포함한 12개 신흥시 장국, 유럽연합(EU) 의장국 등 주요 경제 20개국 대표와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 은행 총재가 참석했다. G20는 아시아 외환위기 직후인 지난 1999년 창설됐으며 오는 2007년 회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주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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