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16일 유로존의 금리는 여전히 적절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트리셰 총재는 이날 중국 베이징 인근에서 열린 G20(주요 경제 20개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내년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2%를 넘어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각별히 경계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ECB는 언제든지 5년만에 처음인 금리인상을 단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유럽의 정치권에서는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상태다.
악셀 베버 분데스방크 총재 겸 ECB 이사도 이날 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로존 경제는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금리수준은 적정하다"고 말했다.
한편 트리셰 총재는 "이번 G20 회의에서 중국 위안화와 관련된 논의는 없었다"면서도 "앞으로 위안화 환율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