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美달러, 115엔 고점 하락조정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이번주(17-21일) 국제외환시장에서 美달러화는 시장을 움직일만한 경제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하락조정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지난주 달러-엔이 한때 115엔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강력한 저항선이라는 부담으로 다시 115엔대 아래로 밀려났다며 이번주에도 115엔을 고점으로 하락조정을 받는 한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라라 레임 CSFB 스트래티지스트는 "美달러는 추가상승을 원하고 있지만 경제지표가 115엔이라는 큰 장벽을 돌파할 모멘텀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지난주에도 달러가 상승분위기를 타는 듯 했지만 주말 발표된 핵심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의 예측치에 미달하면서 달러-엔도 하락세를 보였다"며 "CPI 발표 이후 시장이 달러의 추가상승에 확신을 상실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9월 CPI는 1.2% 상승했지만 에너지와 식음료를 제외한 핵심 CPI는 0.1% 증가하는데 그쳐 월가의 예상치인 0.2%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같은 외환시장의 분위기는 이번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데이비드 솔린 포린익스체인지애널리틱스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각종 호재가 만발했음에도 달러가 고점돌파에 실패했다"며 "이번주에는 달러가 약세국면에 들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솔린 애널리스트는 "최근 달러 강세의 상당부분은 미국과 다른 주요국 간의 금리격차에 기인한 것"이라며 "하지만 최근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도 긴축정책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환시장은 최근 달러-엔과 유로-달러가 각각 115엔대와 1.20달러대에서 의미있는 움직임이 펼쳐지고 있어 달러의 레벨도 이번주 외환시장의 핵심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존 매카시 ING베어링스 캐피털마켓 상무는 "달러는 이번주 엔화에 대해 113.50-115.00엔의 박스권에 거래될 것이며 유로-달러는 1.1950-1.2150달러에 거래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주 발표될 경제지표 가운데 미국의 8월 해외자본수지(TICS)와 미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 9월 건축허가, 신규주택착공건수 등이 시장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8월 외국인들의 미 국채 순매수규모는 625억달러로 지난 7월의 874억달러보다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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