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달러, 금리인상 지속 전망으로 강세 지속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에다 중국이 추가 환율변동폭 확대에 대해 애매모호한 태도를 보임에 따라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5엔대에 육박하는 초강세를 나타냈다.
17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14.94엔에 거래돼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14.08엔보다 0.86엔이나 올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022달러에 움직여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2075달러보다 0.0053달러 떨어졌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압력 고조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통화긴축정책이 내년 1.4분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는 달러화 강세를 지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이날 발표된 10월 엠파이어스테이트 가격지불지수가 급등세를 나타내 익일 발표될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높은 수준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 역시 달러 강세를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연방준비은행은 10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12.1을 기록, 이 전달의 15.6을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측치인 18을 하회한 것이다.
제조업활동 약화에도 불구하고 신규 수주지수는 이전달의 11.6에서 23.9로 상승 했다.
가격지불지수는 이전달의 53.9에서 57.3을 나타내 작년에 기록한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레프코 파산 신청 가능성으로 달러를 과도하게 매도했던 것 역시 달러 강세재료였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주말 레프코 관련 특별한 추가 재료가 나타나지 않은 것이 달러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부연했다.
또다른 시장관계자는 "외환시장의 화두는 금리인상이다"며 "미국과 유로존.일본간의 금리격차가 시간이 지날수록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뉴욕 제조업활동이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향후 몇개월 동안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부각시켰다"면서 "이는 FRB의 통화긴축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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