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위안화 추가 절상 압박 없어
(서울=연합인포맥스) 중.미 합동경제위원회에서 미국의 직접적인 위안화 추가 절상 압박이 보이지 않았다.
존 스노 미재무장관은 오히려 관세 압력 법안으로 환율 개혁을 유도하려는 일부 상원의원들의 생각은 "졸렬하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뉴욕주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활동이 예상치를 밑돌고, 멕시코만에 추가 허리케인 발생 우려가 나왔음에도 달러-엔이 115엔선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의 달러-원 1개월은 1천50원선을 넘어서지 못했다.
달러-엔이 오름폭을 줄이지 않는다면 서울환시에서 달러-엔 상승을 재료로 1천50원대 진입 테스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출보험공사에서는 1천50원선이 상향돌파되면 중소업체들의 환 변동보험 중도해지에 따른 달러 수요가 일시적으로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위안화 절상 압박 없어= 존 스노 미국 재무장관은 17일 제재를 통해 중.미 환율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스노 장관은 이날 베이징(北京)에서 이틀간 열린 중.미 합동경제위원회 제17차 회의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관세 압력 법안으로 환율 개혁을 유도하려는 일 부 상원의원들의 생각은 "졸렬하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스노 장관은 또 중국이 환율제도 개혁 과정에 있어 긍정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하고 향후 진일보한 국내 금융시장 개혁을 추진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런 상황에서 스노 장관이 직접 위안화를 겨냥하지 않고 "중국이 내수중심 경제로 나아갈 것"이라고 발언하는 등 우회적으로 중국을 압박하고 있다면서 결국 목적은 미국의 '무역적자 감축'이라고 설명했다.
▲미경제지표 예상치 하회= 10월 뉴욕주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활동이 높은 에너지 가격 영향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
17일 뉴욕연방준비은행은 10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12.1을 기록, 이 전달의 15.6을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측치인 18을 하회한 것이다.
이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나타낸다.
▲추가 허리케인 우려= 애널리스트들은 올들어 21번째 열대성 폭풍 윌마가 이날 카리브해에서 발생, 사흘 후에 멕시코만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보가 나왔다면서 이는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리타 피해에서 겨우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멕시코만에 또다른 피해를 줄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를 부각시켰다고 말했다.
(금융.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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