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수출업체 네고에 상승 주춤..↑3.90원 1,051.30원
  • 일시 : 2005-10-18 11:42:38
  • <서환-오전> 수출업체 네고에 상승 주춤..↑3.90원 1,051.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8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의 급등으로 상승했으나 수출업체 네고에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 이날 달러-엔은 전일 중.미 경제회의에서 미국측의 위안화 절상 압박이 나타나지 않은 영향으로 114.10엔에서 115.30엔대로 속등했다. 하지만 1천50원선 위에서는 4억달러 이상으로 추정된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등장하면서 달러-원의 상승을 저지했다. 참가자들은 중공업, 전자, 자동차 등의 대표적인 수출기업들이 대거 등장했다며 네고물량이 최대 5억달러까지 추정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하지만 1천50원선 아래서는 역외에서 매수세가 지속하고, 역내 픽싱 바이에 나서야 하는 은행권의 달러 매입세가 이어졌다며 이 때문에 달러-원이 1천50원선 아래로 하락하는 것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오후전망= 달러-원은 1천47-1천56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이 115엔대로 올라섰기 때문에 글로벌 달러 약세의 종결로 본다"며 "이 때문에 시장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얼마나 나왔는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수출네고는 대기업을 통해서만 5억달러 이상이 나왔다는 소문이 있다"며 "달러를 사지 못한 쪽에서 뒤늦게 저가매수에 나선다면 달러-원의 방향은 기본적으로 위쪽"이라고 내다봤다. ▲장중동향= 달러-원은 전일대비 4.60원 오른 1천42원에 개장한 후 오전 1천52.40원까지 상승시도에 나섰다. 이후 달러-원은 수출업체 네고에 밀려 1천49.60원으로 오름폭을 줄였다가 오전 11시41분 현재 전일보다 4.10원 상승한 1천51.5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15.27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2.13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1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 6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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