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미 자산 투자 수익률과 정책 금리 상승 전망이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랠리 추이를 보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 분석했다.
신문은 전일 달러화가 미국내 수익률 상승 관측에 힘입어 엔화에 대해 2년래 최고치인 115.92엔까지 상승하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전반적으로 강세를 띠었다고 전했다.
FT는 특히 일본 당국이 엔 약세를 용인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고 8월 해외자본 유입이 913억달러로 늘어났다는 미 재무부의 발표 나오면서 달러화 상승 기조가 대세로 자리잡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미 채권에 대한 투자심리가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15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나타내면서 미 중앙은행의 긴축노선 지속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 것도 최근 환율 동향의 배경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문은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정책 금리 상승은 궁극적으로 미국내 수요 성장세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측면에서 달러화에 긍정적인 재료로 분류할 수만은 없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FT는 다시 말해 시장 참여자들이 미국과 다른 경제권간의 금리 격차를 지나치게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환율 동향을 결정하는 데 있어 여러 구성 요소중 하나일 뿐이라는 게 이 부류 전문가들의 경고라고 전했다.
한편 외환 전문가들은 이날 아시아 환시에서 달러-엔은 116.00엔선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으며 유로-달러는 1.1900선을 하향 테스트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