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달러 수요 촉발..닷새째 상승 ↑2.00원 1,057.90원
  • 일시 : 2005-10-21 15:47:43
  • <서환-마감> 달러 수요 촉발..닷새째 상승 ↑2.00원 1,057.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21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이 수입업체의 결제수요와 역송금에 기댄 역외 매수에 힘입어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달러-원 종가는 1천57.90원으로 연중 고점인 1천58.80원에 바짝 다가서게 됐다. 시장참가자들은 달러-엔의 상승세가 주춤해졌지만, 이날 서울환시 달러-원은 달러 수요가 넘쳐나며 되려 상승탄력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은 주말을 앞둔 거래에서 1천55원 안착이 확인됨에 따라 다음주 서울환시도 달러-엔과 관계 없이 견고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단, 다음주부터는 월말 네고 장세 진입과 함께 외국인 주식 순매도 강도가 둔화될 것으로 보아져 공급우위 수급은 어느 정도 진정될 양상이다. ▲24일 전망= 시장평균 기준환율은 1천54.9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달러-원 레인지를 1천54원에서 1천60원 사이로 예상했다. 지난주 상승 탄력이 그대로 이어진다면, 장중 달러-원은 연중 신고가 경신도 가능할 전망이다. 달러-엔 역시 챠트상 116엔 돌파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 저하와 차익실현 및 월말 네고 물량이 겹친다면, 달러-원은 재차 1천55원 하향 테스트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업체들이 고점 확인에 들어갈 경우 대규모 물량을 출회할 수도 있는 분위기"라며 "일련의 상승을 대세 상승으로 받아들여선 절대 안된다"고 조언했다. 그는 "하지만 업체 네고 등 대규모 달러 매도에 의해 달러-원이 조정 받는 다면 이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며 "이런 거래가 반복되면 서울환시 달러-원은 1천55원이 바닥으로 굳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은 달러-엔 하락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2.90원 내린 1천53.00원에 약세 개장했다. 달러-원이 닷새 만에 하락세를 보이자 역내 롱처분 물량과 업체 네고까지 흘러나와 달러-원은 오전 거래에서 1천51원대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그러나 오전 말미부터 결제수요와 역송금에 기댄 역외 매수까지 가담하며 달러-원은 이내 상승 반전했다. 오후 들어선 1천55원선 안착기대감마저 확산되며 결제수요가 더욱 몰렸고, 달러-원은 장중 한때 연중 고점인 1천58.80원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레벨 부담과 주말을 앞둔 포지션 정리 매물에 의해 달러-원의 추가 상승치 못하고, 결국 전 거래일보다 2.00원 오른 1천57.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115.47엔에 거래됐고, 엔-원 재정 환율은 915.84 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64억6천만 달러에 달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25포인트(1.82%) 내린 1천183.48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는 2천38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는 15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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