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버낸키는 매파일까 비둘기파일까
(서울=연합인포맥스) 벤 버낸키 지명자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이 되더라도 현재 FRB의 인플레이션 억제 우선 정책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이 우세하다.
이럼에도 24일 뉴욕환시는 지금까지 쌓아왔던 달러 과매수(롱) 포지션을 일부 털어내는 모습을 보여, 버낸키에 대한 의심을 일부 보였다.
이 영향으로 달러-엔은 한때 115.30엔대로 하락했다.
사실 버낸키 지명자는 앨런 그린스펀 전임 FRB의장에 비해서는 온건한 '비둘기파'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시장은 FRB가 정책금리인상을 중단할 가능성은 전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 때문에 그 동안 글로벌 달러를 이끌었던 미금리인상 기대 재료는 쉽게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시장은 버낸키 지명자가 기존의 FRB의 금리인상 기조를 지지한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확인하기를 바라고 있는 상태로 보인다.
다만 만일 그가 이렇게 말하지 않는다면 시장은 예상밖으로 요동칠 수도 있다.
사실 이런 차기 FRB의장이 누가 될 것인가를 염두에 두고 글로벌 달러가 움직이기 전부터 아시아환시에서는 위안화 재료가 오랜만에 영향을 끼치는 일이 있었다.
유용딩 정책위원은 도쿄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중국의 현행 외환 시스템은 과도기적인 것이며 향후 통화정책을 추가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곧 아시아환시는 위안화 우려를 훌훌 털어버리는 양상을 보였으나 이 때문에 달러-엔의 이전까지의 상승 분위기가 다소 주춤해진 것도 사실이다.
한편 서울환시의 전문가들은 글로벌 달러 강세가 주춤해지거나 조정을 받아도 달러-원 환율의 상승세는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 동안 수출업체의 많은 달러 공급물량을 다 소화하면서 차곡차곡 레벨을 다져왔기 때문이라고 이들은 설명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와 달러-엔 상승 두 가지 달러-원의 상승연료가 동시에 떨어진다면 서울환시 상승세도 예전같지는 못할 것이다.
▲벤 버낸키 신임 FRB 의장= 벤 버낸키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의 취임 후 FRB의 정책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마켓워치가 24일(미국시간) 보도했다.
마켓워치는 또 버낸키 지명자가 앨런 그린스펀 현 FRB 의장이 그랬던 것처럼 시 장의 신뢰를 얻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야 할 것이라며 그 중 하나가 인플레이 션 목표치 설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그가 차기 의장이 될 만한 충분한 자질을 갖췄다고 평가하고 이는 시 장에서도 널리 공감을 얻고 있는 사실이라면서 대부분의 분석가들과 이코노미스트들 은 FRB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위안화 추가 절상 발언= 유용딩 정책위원은 이날 도쿄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중국의 현행 외환 시스템은 과도기적인 것이며 향후 통화정책을 추가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개인적으로 달러화 외환 바스켓내 달러화 비중이 축소될 수 있으며 위 안화 등락 범위도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금융.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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