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금리차이 확대된다..상승
  • 일시 : 2005-10-27 06:12:24
  • <뉴욕환시> 달러, 금리차이 확대된다..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달러화는 유로존.일본과의 금리차이가 확대된다는 전망과 일본의 무역흑자 축소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26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5.86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5.03엔보다 0.83엔이나 올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070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이 1.2106달러보다 0.0036달러 하락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지속적인 금리인상 전망으로 미국 국채수익률이 4년래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다면서 이에 따라 달러 매수심리가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FRB가 연 4.50%나 4.75%까지 기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 상황이어서 달러화를 매도하려는 세력이 아주 적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올 연말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12엔을,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1.1800달러를 각각 나타낼 것이라고 이들은 예측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미국 경제 펀더멘털 및 높은 이자율이 유로화에 대한 달러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이 내년에 금리를 인상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으나 이는 내년 일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안에 ECB가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인 반면 FRB는 올해 두차례의 정례회의에서 50bp의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것이다"고 부연했다. 또다른 시장관계자는 "고금리를 찾아 나선 투자자들로 인해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1.1900달러 돌파 시도에 나설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고 예측했다. 지난 19일 유로화는 3개월래 최저 수준인 1.1875달러까지 추락했었다. 이날 엔화는 9월 무역흑자가 감소해 6개월 연속 흑자폭이 축소됐다고 밝혀 달러화에 대해 낙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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