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지분1차 매각..서울환시, 12억달러 공급 예상
  • 일시 : 2005-10-27 09:28:59
  • 하이닉스 지분1차 매각..서울환시, 12억달러 공급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채권단의 하이닉스 지분이 23.4%(1억300만주)가 주당 1만9천300원에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매각됐다. 2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하이닉스 지분이 전일 밤 프라이싱 됨에 따라 이틀 뒤인 오는 29일 채권단에 지분 매각 대금이 입금될 것으로 예상했다. 채권단에 하이닉스 지분 매각 대금이 입금되면, 하이닉스 주 채권단인 외환은행이 달러 환전을 통해 원화를 채권단에 지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서울환시는 오는 29일부터 약 2주일간 하이닉스 지분 매각에 따른 달러 공급 우위 현상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선물환 거래가 이뤄질 경우 사실상 오늘부터 서울환시는 하이닉스 매물 출회가 일어날 수 있다. 즉 현물환 거래는 계약체결 후 2영업일 을 경과한 미래의 특정 날짜에 결제되는 거래이기 때문에 사실상 하이닉스 DR 발행과 관련한 달러 매물은 오늘부터 서울환시에 영향을 미칠 공산이 크다. 이번에 매각된 주식은 하이닉스 반도체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두 차례에 걸친 대출금 출자전환을 통해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 23.4%이며, 총 매각대금은 모두 1조9천879억원이다. 국내외 매각 비율은 국내가 37%(매각대금 7천334억원), 해외가 63%(1조2천545억원)였다. 이에 따라 해외주식예탁증서(DR) 발행 관련 자금은 곧바로 원화 환전 수요로 작용해 서울환시에 달러-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지만 은행권 딜러들은 사실상 하이닉스 DR발행 관련 달러 공급은 오늘부터 서울환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DR발행에 따른 매각 대금은 이틀뒤인 오는 29일 입금되지만, 현물환 거래를 통해 미리 달러 '팔자'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며 "하지만 일단 분할 매각 방식으로 시장에 나올 경우 첫날 물량 출회가 집중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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