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변동성 증가가 통화옵션 거래량 늘려"<강건호 한국씨티은행 팀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강건호 한국씨티은행 옵션팀장은 27일 동북아 금융중심을 위한 연합인포맥스 주최 간담회에서 "환율 변동성이 증가하면서 우리 수출 업체들이 환 위험 관리를 위해 통화 옵션 거래를 늘렸다"고 말했다.
특히 강 팀장은 올 한해를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통화 옵션 거래량 증가 이유를 들었다.
올 상반기에는 ▲위안화 절상에 따른 불확실성 ▲미국의 지속적인 달러 약세 정책 ▲수출업자의 공격적인 헤지 등으로 달러 풋 옵션 위주의 거래가 늘었다.
하반기에는 ▲국내 주식시장 외국인 순매도 증가 ▲미국 금리 상승 기조 ▲유로, 엔 등 주요 환율 달러 강세 전환 가능성 등으로 달러 콜 옵션이 늘어나며 전체 통화 옵션 거래량을 끌어 올렸다.
강 팀장은 "올해 달러-원 환율은 1천원 이하로 떨어지기도 하고, 급등하기도 하며 변동성이 확대된 한 해 였다"며 "이런 변동성 확대가 통화옵션 증가를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강 팀장은 그러나 "올 한해 달러-원 환율은 약간 특이하다 할 정도로 요동을 쳤다"며 "따라서 내년에도 이 같은 변동성 확대와 기업들의 통화 옵션 거래 증가를 예상키는 어렵다"고 말했다.
강 팀장은 "통화옵션 시장의 주요 참여자는 역내의 경우 대기업들이며, 역외의 경우는 30여개 이상의 세계 주요 투자은행과 헤지펀드"라고 설명했다.
sgle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