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달러-원 상승우호 환경 지속
  • 일시 : 2005-10-31 08:07:30
  • <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달러-원 상승우호 환경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달러-원의 상승우호 환경이 지속하고 있다. 지난 28일 뉴욕환시에서 달러-엔은 미국의 3.4분기 GDP 성장률이 연율 3.8%를 나타내 3.6%였던 시장예상치를 웃돌았다. 내달 1일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금리인상이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또 26일 연속 지속하고 있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가 금방 종료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시장의 일반적인 분위기다. 반면 당분간 월말네고 시즌의 잔상이 지속할 것인 데다 하이닉스[000660]의 해외주식예탁증서(DR) 발행 관련 대기물량 때문에 달러-원의 상승탄력은 강하지 못할 전망이다. 또 미금리인상 자체보다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의 교체에 따라 FOMC에서 미경기나 인플레에 대한 새로운 견해를 내놓을지가 더 중요한 것으로 시장에서 지적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에 미금리를 인상하더라도 다음과 그 다음에도 계속할 것인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내재된 상태다. 서울환시도 강한 하방경직성은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주 급락으로 상승탄력면에서 활기가 없어지면서 일부 시장에서는 달러-원이 레인지 장세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달러-원의 주변여건을 재점검할 때이다. ▲외국인 주식 순매도 26일 연속= 26일 연속 매도 공세를 이어온 외국인의 국내 증시에 대한 비중이 40% 초반 수준으로 후퇴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중반까지 외국인의 국내 증시에 대한 시가 총액 비중이 43% 수준이었던 점 을 감안하면 최근 외국인 매도 공세의 강도를 짐작할 수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현재의 상태에서 외국인이 2조5천억원 정도만 더 팔면 40%대가 무너질 것으로 보고 있다. ▲내일 미금리 결정 = 내달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그간 시장 참여자 수차례에 걸쳐 되뇌어야 했던 '예측가능한(Measured)'이라는 문구의 은퇴식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고 CNN머니가 27일(미국시간) 보도했다. CNN머니는 오는 11월1일에 있을 차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정례회의에서 기 준 금리가 25bp 추가로 인상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는 월가 전문가들 사이에 이 견이 노출되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금융.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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