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경제지표 호조로 큰폭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달러화는 10월 시카고 PMI 경제활동 호조에 힘입어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6엔대로 진입했고 유로화에는 유로당 1.2000달러 위로 상승했다.
31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16.39엔에 움직여 지난 주말 뉴욕 후장가격인 115.68엔보다 0.71엔이나 높아졌다.
이날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한때 116.46엔까지 올라 25개월래 신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1.1988달러에 거래돼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2065달러보다 0.0077달러나 떨어졌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시카고 제조업이 호조를 보이는 등 미국 경제성장 지속에 대한 기대가 증폭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힘이 실렸다고 말했다.
이들은 익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 금리가 연 4.00%로 25bp 인상될 가능성이 100%에 달한다면서 이는 달러화 매수세력들을 상대적으로 편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카고 구매관리협회(PMI)는 10월 구매관리지수가 이전 달의 60.5보다 높아진 62.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구매관리지수가 60.5를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했었다.
고용지수는 이전달의 48.4에서 51.3으로 높아졌고 가격지불지수는 이전달의 76. 3에서 79.6으로 상승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달러화에 긍정적인 재료들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유로화는 한달안에 1.1800달러까지 하락하고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17엔까지 상승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는 "일본은행(BOJ)이 내년 3월31일까지 현재의 제로금리 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데다 유럽중앙은행(ECB)은 빠르면 올 12월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는 익일 금리를 올릴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먼 훗날의 일이라는 사실이 달러 강세를 견인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익일 발표될 FOMC 성명서에서 인플레 우려를 재차 표명할 경우 달러화 강세가 추가로 진행될 것 같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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