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수익률 너무 높다..국채가 소폭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국채가격은 높은 금리가 투자자를 유인한 데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월말인 31일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1/16포인트 상승한 97 19/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1bp 낮아진 연 4.55%에 마감됐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연 4.39%에 끝나 지난 주말과 같았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금리인상 가능성, 경제성장률 호조 등은 수익률이 지난 3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이어서 대부분 반영됐다면서 이에 따라 저가매수세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상존해 있으나 수익률 추가 상승을 이끌 강한 경제지표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에 따라 고금리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익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 금리가 연 4.00%로 25bp 인상될 가능성이 100%"라면서 "이에 따라 저가매수에도 불구하고 국채가격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익일 FOMC 성명서에서 인플레 압력 강화에 대해 밝힐 경우 내년까지 금리가 지속적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는 국채가격 하락압력을 가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날 연방기금(FF) 금리선물은 내년 1월31일 기준 금리가 4.5%로 인상될 가능성을 80% 가격에 반영했다.
또다른 시장관계자는 "경제지표 호조와 금리인상 가능성 등은 대부분의 거래자들로 하여금 숏포지션을 유지케 만든다"면서 "이는 역으로 국채를 매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국채가격 상승이 제한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게리 테이어 AG에드워즈앤산즈 수석 경제학자는 "10월 시카고 PMI지수가 62.9를 나타내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다"면서 "이는 미국 경제성장률이 호조를 보이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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