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외인 순매수에 상승 제한..↑2.10원 1,042.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일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의 전일대비 급등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순매수 규모에 추가 상승을 제한받았다.
달러-엔은 뉴욕환시에서 미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금리인상이 확실시되고 있다는 기대로 전일 115.60엔에서 116.50엔까지 상승했다.
참가자들은 외국인이 거의 한 달 만에 대규모 순매수를 보이면서 하이닉스[000660]의 해외주식예탁증서(DR) 발행과 관련한 매물 부담을 느끼고 있는 서울환시에 하락압력을 가중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날 외국인은 오전에만 2천억원에 육박하는 주식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이들은 하지만 달러-엔 레벨이 높기 때문에 달러 과매도(숏) 포지션을 내기도 힘들다며 결국 달러-원이 정체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오후 전망= 달러-원은 1천39-1천45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이날 밤(한국시각) 미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금리인상이 확실시되고 있지만 FOMC의 결정 이후에도 달러-엔이 추가 상승할지 여부가 관건이다.
또 갑작스레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이 앞으로도 주식 순매수를 지속할지 내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이 두가지 변수들이 환율 상승에 우호적으로 변한다면 달러-원이 하락보다는 상승할 여지가 더 많다고 보는 분위기가 강하다.
이는 하이닉스 관련 매물처리가 주중 완료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홍승모 신한은행 과장은 "하이닉스 관련 물량이 시장에 계속해서 부담을 주고 있기 때문에 달러-원이 당장 위로 뜨지는 못할 것 같다"며 "하지만 달러-엔 수준을 보면 아래로도 못 가기는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홍 과장은 "이렇게 주변여건이 상충되는 장에서 은행권들은 거래하기를 꺼리는 분위기"라며 "다만 엔-원 900원선에 기대 '롱 플레이'에 나섰던 세력들이 오후들어 '스탑'을 할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원은 전일대비 3.30원 오른 1천43.50원에 개장한 후 1천42.20원으로 오전 내내 서서히 하락했다. 이후 달러-원은 오전 11시40분 현재 전일보다 2.10원 상승한 1천42.30원에 매매됐다.
한편 같은시간 달러-엔은 116.46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4.60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2.31%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798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108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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