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금리인상 불구 혼조
  • 일시 : 2005-11-02 06:43:29
  • <뉴욕환시> 달러, 금리인상 불구 혼조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점진적 통화긴축 지속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예상된 것이라는 분위기로 엔화에 대해 상승폭이 제한됐고 유로화에는 소폭 하락했다. 1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6.63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6.39엔보다 0.24엔 높아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014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988달러보다 0.0026달러 상승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경제지표 호조와 FOMC의 성명 내용은 달러화 강세를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날 ISM은 10월 제조업지수가 59.1을 기록, 이전달의 59.4를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7.2를 상회한 것이다. 10월 신규 수주는 이전달의 63.8에서 61.7로 낮아진 반면 고용지수는 이전달의 53.1에서 55로 높아졌다. 가격지불지수는 이전달의 78에서 84로 상승해 작년 5월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 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인플레 압력이 증가하는 한 FRB의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이다"며 "이는 미국과 일본.유로존간의 금리차이에 대해 주목하게 만들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날 성명 발표 이후 선물시장은 오는 12월에 금리가 4.25%로 25bp 추가 인상될 가능성을 반영했다"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 시기가 점차 화두로 작용할 것 같다"고 부연했다. 그는 "일본의 정치 및 경제 고위관계자들이 일본의 금리인상 논의가 시기상조임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17엔 돌파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한편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는 FF금리를 25bp 인상한 연 4.00%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FRB는 지난 2003년 6월 이후 열린 FOMC에서 12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며 현재 금리수준은 지난 2001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 됐다. FOMC는 잠재 인플레이션이 통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FOMC는 경기조절적인 통화정책은 예측가능한 속도로 제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성명은 또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리타' 이후 에너지 가격 상승이 물가상승을 부추길 가능성이 있지만 최근 몇달간 핵심 인플레이션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태를 보 여왔으며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도 잘 통제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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