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내년 상반기까지 2차례 금리인상 가능'<대신經硏>
  • 일시 : 2005-11-02 11:10:55
  • '금통위, 내년 상반기까지 2차례 금리인상 가능'<대신經硏>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대신경제연구소(대신經硏)는 우리나라의 콜금리가 내년 상반기까지 2차례 더 인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일 박정우 대신經硏 연구원은 'FOMC와 금통위는 어디까지 갈까' 보고서에서, 금통위는 ▲금리수준의 중립화 ▲물가불안에 대한 선제금리정책 ▲부동산 및 자산가격의 안정화 등 3가지 차원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1~2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99년부터 2001년 3월까지 한미금리스프레드가 마이너스였고 한미간 금리스프레드가 최대 -125bp까지 확장됐었기 때문에 현재 -50bp 금리스프레드가 새삼스럽지 않다며 금통위가 현재 미국을 급하게 따라갈 이유는 별로 없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한국의 적정 콜금리 수준을 한국은행의 중기 물가 목표치인 2.5%~3.5%에 장기생산성 1.5%를 더한 4.0~5.0% 범위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콜금리가 4.0%까지 콜금리가 올라간다고 해서 그것이 긴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10월 소비자물가가 2.5%로 예상치보다 적게 나왔으나, 수요측면과 내구재 부문의 물가는 완만한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고용시장의 회복이 더디기 때문에 핵심소비자물가가 낮게 나오더라도 제조업 고용이 4분기를 기점으로 상승전환하게 된다면 임금이 뒤따라 오르면서 수요부문에서 인플레이션 발생 우려는 상당히 높다고 예상했다. 보고서는 미국의 경우 코어 인플레이션 기준으로 보면 현재 실질연방기금금리는 1.75%로 84년 이후 평균치가 각각 2.6%, 2.1%임을 감안해서 평균으로 회귀한다고 가정해 보면 연방실질기금금리는 25~75bp 가량의 상승 여지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시나리오 별로는 현재 물가 수준이 유지되는 경우 4.5%, 물가가 하락하면 4.25%, 물가가 상승하면 4.75%까지 금리가 인상될 여지가 있다고 구분했다. 보고서는 미국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해서는 이미 취업자 1인당 임금상승의 6개월 이동평균이 고점을 확인했기 때문에 단위노동비용의 상승은 제한적이라며 유가 역시 4분기 들어서 중국경제가 완만한 둔화세를 보일 것이기 때문에 크게 상승할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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