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뉴욕금융시장 요약> 나스닥 급등.유로화 강세 등 주시
(서울=연합인포맥스) 2일(미국시간) 뉴욕금융시장은 기술주들의 주도로 급등한 나스닥시장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시사 기대에 따른 유로화 강세 등이 주시됐다.
◆주식시장= 뉴욕주가가 기술주들의 주도로 급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5.96포인트(0.63%) 오른 10,472.73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30.26포인트(1.43%) 오른 2,144.31을 기록했고 스탠더드 앤 푸어 스(S&P) 500지수도 12.00포인트(1.00%) 오른 1,214.76에 거래됐다.
증시전문가들은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기술주들이 반등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특히 나스닥지수가 1.4% 상승해 향후 기술주 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반도체관련주인 인텔이 3% 가까이 상승했으며 애플컴퓨터와 AMD 등 기술주들이 4% 가까이 오르는 등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8% 급등하면서 기술주 급등장세를 반영했다.
◆채권시장= 미국 국채가격은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점진적 금리인상 지속 전망으로 하락, 수익률이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5/16포인트 낮아진 97 7/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4bp 오른 연 4.61%에 마감됐다.
한때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4.62%까지 올라 지난 3월23일의 4.69% 이래 최고치 를 나타냈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3bp 상승한 연 4.43%에 마쳤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수익률이 급등한 상황이어서 개장초 조심스런 거래가 이어 지다 경제지표 호조 전망에 따른 매도세가 일어 국채 가격이 약세를 나타냈다고 말 했다.
이들은 또 다음주 중에 440억달러 어치의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재무부가 발표한 것 역시 물량압박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재무부는 180억달러 어치의 3년만기 국채, 130억달러 어치의 5년만기와 같은 규 모의 10년만기 국채를 오는 8일부터 10일 사이에 각각 입찰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 내년 2월9일에 30년만기 국채 발행을 재개할 것이며 발행 규모는 2월1일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환시장=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시사 발언 기대가 증폭돼 미국 달러화에 이어 강세 통화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부각됐다.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070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019달러보다 0.0051달러 높아졌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6.82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6.73 엔보다 0.09엔 상승했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41.00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40.32 엔보다 0.68엔 올랐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ECB가 지난 2003년 6월 이래 유지해온 금리동결을 포기하 고 인플레이션 제어를 위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으로 유로화가 강세 통화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모건스탠리, 도이체방크 등이 ECB가 내년 2월이나 늦어도 3월에 통화긴 축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이 유로 매수세를 부추겼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일본은행(ECB)이 제로금리정책을 상당기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 역시 유로화의 대(對)엔 강세를 견인, 對달러화 상승폭 확대를 가능케 했다고 말했 다.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 증가에 힘입어 수급 균형 전망으로 한때 3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는 약세를 보이다 보합권을 나타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0센트 떨어진 59.75달러에 마감돼 지난 7월27일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12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1센트 높아진 58.38달 러에 마쳤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10월28일로 끝난 주간의 정제유 재고가 20만배럴 줄 어든 데 그쳐 월가 예측치인 100만배럴 안팎의 감소를 대폭 하회했다면서 이에 따라 수급 불안정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일년전에 비해 공급이 상당히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그러나 유가가 59달러 아래로 하락하기 위해서는 많은 난관을 돌파해야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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