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달러-엔 117엔대 진입
  • 일시 : 2005-11-04 07:09:58
  • <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달러-엔 117엔대 진입



    (서울=연합인포맥스) 달러-엔이 117엔대로 진입하면서 글로벌 달러 강세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간밤 미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데다 미국의 통화당국은 시장의 금리인상 기대를 충족시킨 발언을 내놓은 반면 유럽의 통화당국은 금리를 동결했다. 금리에 따른 국제환시장 변동 논리는 한동안 지속할 전망이다. 2천억 달러를 운용하는 한국은행 투자운용실의 한 관계자는 "미국 채권시장은 이미 미국의 정책금리가 4.75%까지 오를 것을 반영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서울환시에서도 이같은 달러 강세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일 외환당국의 구두개입도 있었고 하이닉스[000660]의 해외주식예탁증서(DR)발행에 따른 달러 환전 물량도 일단락됐다. 다만 달러-엔의 상승탄력만큼 달러-원이 쫓아 올라갈지는 미지수다. 달러-원 상승세의 한 축이던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중단됐기 때문이다. 달러-엔의 추가 상승세를 확인하고 서울환시의 수급동향을 잘 챙겨서 거래에 나설 때이다. ▲미경제지표 호조=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3일 지난 10월 서비스업(비제조업) 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조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올 3.4분기 생산성이 예상치를 대폭 상회하는 호조를 보였다. 지난 10월29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예상치를 하회했다. ▲미금리인상 시사=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은 3일 미국 경제 펀더멘털이 강한 상황이라면서도 인플레이션 미래는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로저 퍼거슨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부의장은 3일 FRB가 인플레이션에 대해 부드럽게 대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퍼거슨 부의장은 최근의 높은 에너지 가격이 실질적으로 인플레 위험을 가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에 FRB 고위관계자들이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존 금리인상 안해=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언제든지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트리셰 총재는 이날 ECB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연 2%로 동결키로 결정한 후 이같이 밝히고, 유로존내 인플레 압력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금융.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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