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뉴욕금융시장 요약>경기지표 호조속 주가-금리-달러 일제히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3일(미국시간) 뉴욕금융시장은 경기지표의 호조속에 주가와 국채수익률은 상승하고 달러화도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3.4분기 생산성은 연율 4.1%를 기록해 시장컨센서스인 2. 6%를 크게 상회했다.
또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10월 서비스업(비제조업) 지수는 60을 기록해 시 장컨센서스인 56.9을 크게 뛰어넘었고,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8천명 줄어든 32만3천명을 기록, 허리케인 피해 이전인 지난 8월27일로 끝난 주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노동부는 밝혔다.
◆주식시장= 뉴욕주가가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유가강세로 인해 상승폭은 둔화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9.86포인트(0.48%) 오른 10,522.59에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15.91포인트(0.74%) 오른 2,160.22에 장을 마쳤고 스탠더드 앤 푸 어스(S&P) 500지수는 5.18포인트(0.43%) 오른 1,219.94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관계자들은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주식시장이 닷새중 나흘간 상승세를 보였지만 국제유가가 배럴당 62달러에 근접하는 강세를 보임에 따라 상승폭은 둔화됐다고 말했다.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3.4분기 생산성은 연율 4.1%를 기록해 시장컨센서스인 2. 6%를 크게 상회했다.
또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10월 서비스업(비제조업) 지수는 60을 기록해 시 장컨센서스인 56.9을 크게 뛰어넘었다.
생산성 지표의 호조는 기업들의 임금부담은 줄어드는 대신 효율성은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미국 경제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으며 허리케인으로 인한 충격은 일시적인 것이라고 밝힌 점도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채권시장= 미국 국채가격은 지난 10월 ISM 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조를 보여 하락했다.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1/4포인트 낮아진 96 15/16,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4bp 높아진 연 4.65%에 마감됐다.
이는 7개월래 새로운 최고치이며 지난 3월23일 장중 기록한 연중 최고치인 4.69 %에 4bp내로 근접한 것이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통화 긴축정책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내년 1월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연 4.75% 까지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또 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이 그의 임기중 마지막 의회 증언에서 미국 경제 펀더멘털이 강하며 인플레이션은 불확실한 환경에 처해 있다고 밝힌 것 역시 국채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4.70%를 넘어설 경우 4.80-4.91% 범위까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외환시장= 미국 달러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동결과 장 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의 금리에 관한 미온적 브리핑 등에 힘입어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1.2000달러 위로 오르는 초강세를 나타냈다.
달러화는 또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7엔을 돌파해 25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3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17.12엔에 움직여 전날 뉴 욕 후장 가격인 116.81엔보다 0.31엔 높아졌다.
한때 달러화는 117.40엔까지 높아져 25개월래 최고 수준을 보였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1.1944달러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068달 러보다 0.0124달러나 급락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트리셰 총재가 정책결정회 이후 가진 브리핑에서 향후 금 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이전보다 강한 톤의 발언을 내놓지 못했다면서 반면 앨런 그 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이날 있었던 마지막 의회 증언에서 금리가 추가로 인상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이날 그린스펀 의장은 미국 경제 펀더멘털이 강하며 인플레이션 환경은 불확실 하다고 밝혀 통화긴축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반면 트리셰 총재는 금리를 언제든지 인상할 수 있으나 유로존에 인플레 압력이 고조되고 있다는 어떤 증거도 찾을 수 없다고 밝혀 올 12월 금리인상을 기대했던 유 로 매수세력들을 실망시켰다.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지난 10월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조를 보인 데다 온화한 날씨에 따른 추가 하락 시도가 무위로 끝남에 따라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03달러(3.4%)나 높아진 61.78달러에 마감됐다. 이는 지난 10월25일 이래 최고치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12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전날보다 배럴당 2. 14달러(3.7%)나 오른 60.52달러에 마감됐다.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경제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분위기가 확산된 데다 5 8달러대에서 강한 지지를 받음에 따라 유가가 급반등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에너지가격이 하락한 데 따른 수요 증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도 유가 강세를 견인했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