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제외환시장 이슈> 달러, 美지표호전 영향 강세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4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美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전날 정례회의에서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하지 않은 것도 달러화 강세 요인이다.
파운드화의 경우 서비스 지표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미국의 경제지표 호전 영향을 일정 부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엔= 전일 경제 지표 호전 영향으로 24개월래 최고치인 117.41엔까지 상승했던 달러-엔은 이날 아시아에서 소폭 강세 기조를 견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이날 밤 발표될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12만4천명 늘어났을 것으로 보이는 점이 달러-엔 상승 관측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러나 일본계 수출업자들이 매물을 출회할 것으로 보여 상승폭이 제한된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과 일본간 경제 성장 및 수익률 격차는 지속적으로 달러-엔 상승 재료로 분류될 것으로 관측된다.
기술적 분석에 입각할 때 전일 고점인 117.41엔이 이날 달러-엔이 일반적 등락의 고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환 전문가들은 달러-엔이 이 선을 뚫고 올라갈 경우 117.72엔이 치기 주요 저항선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로-달러= 이날 예정된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10월 PMI 서비스지수와 유로존의 9월 실업률 등 주요 지표 발표를 앞두고 소폭 약세를 띨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모건스탠리는 전일 ECB가 기준 금리를 동결한 것은 시장의 예상과 합치하는 것이지만 트리셰 ECB 총재가 매파적 언급을 내놓지 않은 것은 유로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유로-달러가 전일 저점인 1.1936달러를 뚫고 내려가는 것이 명백해질 경우 1.1876~1.1900달러대가 차기 지지 범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주달러-달러= 전일 호주달러-달러가 0.7400달러 밑으로 내려섬에 따라 지지 기반이 갈수록 취약해지고 있으며 현재는 연중 저점인 0.7368달러까지 가시권에 들어온 상태다.
달러화의 전반적 강세로 호주달러-달러는 내림세를 보이겠지만 전일 ECB가 금리 인상을 강력히 시사하지 않은 영향으로 호주달러가 유로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띨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입각할 때 전일 저점인 0.7381달러가 이날 호주달러-달러의 바닥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전일 0.7400달러를 소폭 밑도는 수준에서 끝난 것이 호주달러-달러를 10월 저점인 0.7439달러를 테스트하게 하는 계기로 작용할 수도 있다.
■파운드-달러= 전일 발표된 영국의 10월 PMI 서비스지수가 예상치를 상회, 전반적인 달러화 강세 기조를 상쇄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적으로 파운드-달러는 이날 거래에서 전일 저점인 1.7695달러선 이상에서 등락할 가능성이 높다.
<표>주요 기관 환율전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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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이날 예상 등락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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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 116.80-117.41엔
유로-달러 │ 1.1936-1.2000달러
호주달러-달러 │ 0.7381-0.7435달러
파운드-달러 │ 1.7695-1.7796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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