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美고용지표 앞두고 26개월래 최고치
  • 일시 : 2005-11-04 14:54:12
  • <도쿄환시> 달러-엔, 美고용지표 앞두고 26개월래 최고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26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4일 오후 2시45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53엔 오른 117.68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전장 뉴욕대비 0.0011달러 내린 1.1932달러에 거래됐고 엔화에 대해선 0.50엔 오른 140.44엔에 거래됐다. 달러-엔은 이날 장중한때 117.74엔까지 오르며 지난 2003년 8월 27일 이후 26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달러-엔이 뉴욕장에서의 상승분위기를 이어가기는 했지만 오전 장중에는 117.50엔대에 물려있는 옵션 배리어 물량에 대한 부담으로 추가상승이 제한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달러-엔이 이 레벨을 돌파하면서 손절매수 주문이 유입됐고 이 덕택에 달러-엔은 26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시장관계자들은 "이날 밤 발표될 예정인 미국의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 결과를 앞두고 일본의 연기금과 해외투자은행, 투기세력들이 일제히 달러 매수에 나섰다"고 말했다. 도쿄미쓰비시은행의 고바야시 겐지 매니저는 "미국과 유로존 모두 금리인상 모드로 돌입했다"며 "최근 엔화 매도 장세가 펼쳐지고 있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고 말했다. 가토 히데노리 소시에테제네럴 외환담당 헤드는 "美고용지표가 호조세를 보일 경우 달러의 상승추세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달러-엔이 118엔대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에 대한 시장컨센서스는 12만4천명에 형성돼 있다. 한편 달러-엔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달러는 유로에 대해 상승폭이 미미했다. 전문가들은 유럽중앙은행(ECB)도 금리인상이 임박했기 때문에 달러가 유로에 대해선 큰 폭으로 오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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