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국채가, 고용지표 약화 vs 금리인상 지속..보합
  • 일시 : 2005-11-05 06:49:00
  • <뉴욕채권> 국채가, 고용지표 약화 vs 금리인상 지속..보합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미국 국채가격은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대폭 하회했으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통화긴축정책을 밀고 나갈 것이라는 전망으로 소폭 하락했다. 4일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1/8포인트 하락한 96 3/4,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2bp 높아진 연 4.67%에 마감됐다. 이는 7개월래 최고치인 4.69%에 2bp 낮은 수준이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4.47%에 끝났다. 뉴욕 채권전문가들은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대폭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FRB의 금리인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국채가격의 상승시도를 무위로 돌려놓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FRB가 기준금리를 5%까지 인상할 경우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4.75%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창출이 5만6천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이 전달의 5.1%에서 5.0%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고용창출이 10만2천명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이와관련, 전문가들은 허리케인 피해는 일시적일 것이며 올해와 내년에 고용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10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8센트(0.5%) 늘어난 16.27달러를 나타내 일년전에 비해 2.9% 높아졌다. 이는 지난 2003년 7월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한 시장관계자는 "FRB가 내년에 기준 금리를 연 5%까지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면서 "특히 시간당 임금 상승에 따른 인플레 우려가 이같은 예측에 근거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FRB는 경제성장보다는 인플레 위험 제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노동시장이 견조하고 인플레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신호가 계속되는 한 FRB의 통화긴축정책이 지속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월가 전문가들은 FRB가 내년에 기준금리를 4.75-5.00%까지 인상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는 국채 매수를 극도로 제한하게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또다른 시장관계자는 "허리케인으로 인해 고용지표가 일시적 왜곡현상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따라서 고용지표 일시적 약화가 FRB의 일시적 금리중단 상황을 이끌어내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국채수익률이 4.70% 위로 상승할 경우 저가매수세가 형성될 수도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FRB의 금리인상 여부는 국채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기 어려운 상황이며 저가매수세력들은 저가매수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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