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달러-엔 118엔대 진입
  • 일시 : 2005-11-07 07:46:41
  • <이종혁의 환시 재료점검> 달러-엔 118엔대 진입



    (서울=연합인포맥스) 달러-엔이 118엔대로 진입하면서 서울환시 달러-원의 상승세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달러-엔은 지난 2003년 8월 이래 처음으로 달러당 118엔선을 돌파하며 26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로-달러는 달러화에 대해 지난 7월 기록한 연중 최저치인 유로당 1.1868달러를 하향 돌파하며 18개월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같은 강한 글로벌 달러의 이유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좋지 않게 나왔음에도 금리인상 기대가 더 뜨겁게 달구어졌기 때문이다. 반면 미국 노동부는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창출이 5만6천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이 전달의 5.1%에서 5.0%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고용창출이 10만2천명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다만 달러-엔의 단기 급등에 너무 경도되지 말고 서울환시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는 위안화 추가 절상 압력이 해외시장에서 자주 제기되는 것은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할 것이다. 중국 정부당국이 위안화 평가절상을 단행한 이후에도 위안화는 여전히 상당한 저평가상태에 있다고 오트마 이싱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말했다. 존 스노 미국 재무장관도 중국이 환율 변동폭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엔화 약세 불만 없어= 후쿠이 도시히코(福井俊彦) 일본은행 총재는 4일(유럽 현지시간)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시장을 혼란에 빠뜨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후쿠이 총재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중앙은행 총재 포럼에서 "인플레이션 기대를 억제하는데 실패한다면 미국 국채수익률의 급격한 상승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세계 금융시스템을 혼란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 경제가 불균형을 지속하면서도 금융시장 불안을 유발하지 않은 것은 미국의 장기금리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후쿠이 총재는 그러나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전세계적인 초저금리 시대를 지나면서 미국의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이 해외의 저축에 의존하고 대량의 무역적자 재원을 보전하는 세계경 제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요소는 미국의 금리환경이 어떻게 전개되느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U, 위안화 절상 압력= 중국 정부당국이 위안화 평가절상을 단행한 이후에도 위안화는 여전히 상당한 저평가상태에 있다고 오트마 이싱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4일(유럽 현지시간) 밝혔다. 이싱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프랑스 중앙은행 주최로 열린 한 컨퍼런스에 참석하 기 앞서 배포한 사전 연설문을 통해 "중국의 개혁이 중기적으로 위안화의 재평가 여 부를 허용할 지 여부를 지켜봐야겠지만 현재 위안화는 상당한 저평가상태를 유지하 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저우 샤오촨 인민은행 총재는 이날 베이징에서 연설을 통해 "중국 경제가 좀더 자유로운 환율을 감내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유연하다"면서 "인민은행은 위안 화 절상을 허용하는데 찬성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美, 위안화 절상 압력= 존 스노 미국 재무장관은 4일 중국이 환율 변동폭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노 장관은 이날 CNBC-TV에 출연 이같이 밝히고, "나는 중국이 변동환율제에 관심을 가질 것이며 좀더 빠른 속도로 환율변동폭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이달에 발표될 재무부의 환율동향 보고서에서는 중국의 환율문제가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창출은 허리케인 피해 지역 이외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 월가 예상치의 절반 수준에 머 물렀다. 4일 미국 노동부는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창출이 5만6천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이 전달의 5.1%에서 5.0%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9월 비농업부문 고용창출 수정치는 8천명 감소였다. 월가 전문가들은 고용창출이 10만2천명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금융.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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