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 결국 反달러 포지션 감축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워렌 버핏의 버크셔헤서웨이가 올해 9억달러의 외환 투자 손실을 입은 후 반(反) 달러 투자 비중을 감축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생명보험사를 축으로 한 종합자산투자사인 버크셔는 지난 4일자 성명을 통해 9월 현재 외환 선물 계약 규모가 6월의 215억달러보다 적은 165억달러라고 발표했다.
버핏 회장은 그간 미국의 대규모 무역 적자를 감안할 때 달러화가 약세를 띨 것이라고 관측해 왔지만 달러화는 7월중 6개 주요 통화 바스켓에 대해 1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투자의 귀재' 또는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고 있는 버핏 회장은 자신의 반달러 포지션은 매우 장기적인 관점에 근거한 것이라고 밝혀 그간의 주장에서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가드너루소앤가드너의 톰 루소 파트너는 버핏 회장이 달러화 관련 비용 증가로 인해 신뢰도가 추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반달러 투자비중을 축소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버크셔는 올해 상반기중 9억2천600만달러의 세전 환손실을 냈지만 3.4분기중에는 달러화가 유로화와 엔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2천900만달러의 환율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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