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차익매물.수출매물로 117엔대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이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117엔대 후반으로 밀려났다.
7일 오후 2시54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34엔 내린 117.92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0.010달러 내린 1.1810달러에 거래됐고 엔화에 대해선 0.53엔 내린 139.28엔을 기록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달러-엔이 장초반 118.38엔까지 오르는 등 지난주의 강세분위기가 이어지는 듯 했지만 118.40엔을 저항선으로 고점인식 매물들이 집중출회 되면서 하락세로 돌변했다"고 말했다.
달러-엔이 이날 기록한 장중 최고점 118.38엔은 지난 2003년 8월 20일 이후 최고치다.
시장관계자들은 "인터뱅크 딜러들이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고 투기세력들이 옵션연계 매물을 내놓으면서 달러-엔이 118엔대 아래로 밀려나게 됐다"며 "수출업체들도 매물을 내놓으며 달러의 하락세를 부추겼다"고 덧붙였다.
가네히라 슈이치 미즈호 코퍼레이트은행 부사장은 "118.00엔은 새로운 환율대기 때문에 수출업체들이 달러 매도를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달러-엔은 그러나 117.50엔에서 1차 지지선이 생길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117.70엔대에서 추가하락이 저지된 채 일부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달러-엔이 117엔대 후반으로 밀려나면서 단기 투기세력들이 조심스럽게 숏커버에 나서기 시작했다"며 "달러-엔이 조만간 118.40엔을 재차 테스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가네히라 부사장은 "미국의 지속적인 금리인상 기대감에 따른 달러 강세 심리는 변함없다"며 "달러-엔의 하락은 일시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주 내에 119.00엔을 돌파할 가능성에 대해선 확신할 수 없지만 시 장참가자들이 저가매수에 나서길 원하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다케다 기쿠코 도쿄미쓰비시은행은 "이날 도쿄장에서 달러-엔의 움직임은 기술적 저항으로 인한 소폭 조정이었다는 점"이라며 "올해 안에 달러-엔이 120엔대를 테스트할 여지는 아직도 남아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로화는달러에 대해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돌변하면서 18개월래 최저치에 근접했다.
시장관계자들은 "12월 또는 1월에 ECB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은 있지만 미국의 지속적인 금리인상 전망을 감안할때 ECB의 금리인상이 유로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